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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력을 가진 오리진이 되라!


창조력을 가진 오리진이 되라!

오리진이 되라! 라는 책을 처음 접했을 때, origin(오리진)이라는 단어가 상당히 생소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럼 오리진이라는 단어의 의미가 무엇일까요? 오리진이란 프로그램이나 블록의 시작 위치를 나타내는 기억 장치의 절대 주소를 말합니다. 한 마디로 중요한 기점을 나타내는 곳이라고 말할 수 있지요. 따라서 오리진이 되라! 는 인간의 뇌의 기억과 관련된 책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책의 저자는 강신장이라는 사람으로 대한민국 최대의 CEO 커뮤니티를 기획하고 만들어낸 제작자이자 1만 명 이상의 경영자들을 '창조경영 학교'로 등교시킨 유혹의 달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자는 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 삼성에서 26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삼성맨으로 일했습니다. 그가 삼성맨이라는 사실을 이 책을 읽으면서 쉽게 느낄 수 있었는데요. 그 이유는 세심한 완벽주의자라는 것 때문이었습니다.


오리진이 되라는 창의력 개발 프로그램을 운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쓴 책입니다. 현대 사회에서 창조성, 창의력 등이 더욱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는데, 현대인들에게 무척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창조성, 창의력과 같은 것이 현대 교육에서도 많이 적용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창조성은 무(無)에서 유(有)를 만들 때 가장 필요한 것으로 모든 분야에 필요한 요소입니다. 학교에서나 기업에서나 이제 창조와 창의력을 내세워 많은 과제를 안겨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들은 정작 현실에서 창조력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 지 어떻게 대처해야 할 지 모르는 경우가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저자는 책을 통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자 즉, 오리진이 되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자신안에 숨어 있는 창조의 영감을 끌어내어, 비지니스뿐만 아니라 영화, 음악, 문학 등 모든 분야에 걸쳐서 창조의 키워드를 찾을 수 있도록 해주고 있었습니다.

필자는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살아가는데 창조성이 왜 필요한지? 내 속에 숨어 있는 창조의 기술에 대해서 뒤돌아보는 계기도 되었습니다. 자신의 인생, 운명을 바꾸기 위해서는 진심 어린 마음과 애절한 마음을 가지고 상대를 대하여야 합니다. 사람을 대할 때 그것이 사랑이든지 비지니스든지 상대가 무엇이 필요한지 자신도 알아가고 상상해가면서 우리는 뭔가를 창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책에서는 다양한 예를 통하여 독자들에게 소개하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가장 인상 깊게 보여졌던 것은 일본의 유명한 아사히야마 동물원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1996년 26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는데 약 10년이 지난 2006년에는 270만 명으로 10배 이상 수직 상승할 수 있었던 이유는 동물원을 찾는 관람객에게 다른 동물원에서 볼 수 없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입니다. 각 동물이 가진 재능과 장기를 보여주려는 노력으로 새로운 동물원의 모습을 보여준 것입니다. 그저 평범한 동물원의 운명이 몇몇 사람들의 아이디어 즉 창조와 노력으로 최고의 동물원으로 거듭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오리진으로 거듭나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은 사랑이라고 책에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사랑이 인간에게 주는 의미는 무척 많은데요. 자신과 스치는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하는 마음과 지극히 아끼는 마음이 있어야지만 그 사람이 가진 아픔과 고통, 갈망 등을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상대의 여러 가지 관찰을 통하여 아픔을 기쁨으로 바꾸려고 노력하고 새로운 시도를 창조하게 됩니다. 사람을 대하는 사랑하는 마음이 오리진으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그리고 긍정적이고 밝은 인생으로 거듭날 수 있게 계기가 될 것입니다.

오리진이 되라를 통하여 자신의 일과 사랑 그리고 생활 등 모든 것들을 창조적으로 만들어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줄 수 있을 것입니다. 자신의 내면에 숨어 있는 창조의 영감을 얻어 더 창조적이고 아름다운 인생을 살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리진이 되라는 모든 사람들에게 창의적 발상법을 제공하는 교과서 같은 책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