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이순신과 영웅 이순신의 사이 - 흔들리는 마흔, 이순신을 만나다
혹시 여러분은 존경하는 위인이 있으신가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순신 장군을 가장 존경합니다. 이순신 장군은 우리나라의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며, 이순신 장군이 없었다면 임진왜란 때, 왜군들로부터 조선을 지키지 못했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너무나 감사해야 할 위인이지요.
오늘은 이순신에 관련된 책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흔들리는 마흔, 이순신을 만나다>라는 책인데요. 이 책은 인간 이순신과 조선을 구한 영웅 이순신 사이, 그 전환점에서 출발을 합니다. 이순신은 지독한 낙관주의자였고 강철같은 자존심을 지녔지만, 시공을 넘나들며 모든 사물과 사람들에게 배우려고 철저하게 노력한 사람이었습니다.
이순신이라는 이름만 들어도 우리는 그가 이뤄낸 업적들에게 대해서 줄줄이 이야기할 수 있을텐데요. 흔들리는 마흔, 이순신을 만나다는 단순히 이순신의 일대기를 적은 책이라고 하기보다는 제 3자의 시선에서 이순신의 삶이 어땠는지 이순신이 살아가면서 그의 삶에 전환점을 칮이즌 열 다섯명의 사람들과 위대한 만남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우리가 흔히 봐왔던 이순신 위인전이 아니라 인간 이순신과 영웅 이순신 사이에서 제 3자의 입장에서 바라보고 연구한 내용이 쓰여져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이 독자들에게 이야기하고 싶은 내용은 인생의 위기가 닥쳐오는 40대들에게 이순신의 삶을 보고 위안과 용기를 얻으라는 것입니다. 흔들리는 40대를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스스로 생각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지요.
필자 역시 40대를 바라보는 나이가 되었습니다. 그동안 앞만보고 살아오면서 많이 지치고, 나의 정체성이 흔들리고 있었다고 할 수 있지요. <흔들리는 마흔, 이순신을 만나다>를 통하여 남은 삶에 대한 용기를 얻을 수 있었으며, 열정을 다시 불태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순신 장군의 뻔한 영웅담이 아니라, 그의 삶과 인생의 스승이 되어준 인물들을 탐구하고 영웅 이순신뿐만 아니라, 인간 이순신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무척 신선하게 느껴졌던 것 같았습니다! 인생의 새로운 전환점을 찾으려고 하는 분들에게 이순신의 모습을 통하여 위안을 받고 용기를 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