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익은 세상 썸네일형 리스트형 우리가 알면서도 모르는 '낯익은 세상' 우리가 알면서도 모르는 '낯익은 세상' 오늘은 문학동네의 시간 황석영 작가의 '낯익은 세상'이라는 책을 소개해 드릴까 해요. 이 책은 황석영 작가가 작가생활 50년 최초로 전작으로 발표한 장편소설입니다. 개인적으로 황석영 소설가를 무척 좋아하기 때문에 부푼 기대를 안고 책의 첫 장을 펼치게 되었습니다. 낯익은 세상의 배경은 꽃섬이라는 곳으로 도시 사람들이 버린 쓰리레기더미 속에 살고 있는 이들이 주는 재미와 감동의 소설입니다. 주인공은 14세 딱부리라는 아이인데, 도시의 산동네에서 살다가 어느 날 갑자기 엄마와 함께 꽃섬으로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꽃섬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왠지 모르게 아름답고 향기나는 섬이라고 쉽게 생각이 듭니다. 섬 가득 꽃이 만발하고, 꽃을 보면서 자라나고 있는 아름다운 아이들이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