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플한 정리법 - 행복하게 사는 심플한 방법?
예전에 <심플하게 산다>라는 책을 소개해드린 적이 있습니다. 프랑스 출신의 저자 도미니크 로로가 지은 책으로 심플하게 살아가는 삶이 행복하며,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인생의 핵심을 심플함에서 찾고 아무리 풍족해도 만족하지 못하는 이 시대의 사람들을 질책하는 내용이 담긴 책입니다. 심플한 정리법 리뷰<링크>
최근에는 <심플하게 산다>의 실천편이라고 할 수 있는 <심플한 정리법>이라는 책이 발매되었는데요. 행복을 위한 필수법칙, 인생의 필요 없는 것들을 정리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모든 것을 완벽하려게 하려고 하기 때문에 무척 피곤한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공간과 시간, 관계와 선택, 마음의 정리까지, 사람과 사람으로 부터 발생되는 모든 일들을 깔끔하고, 완벽하게 정리를 하려고 하지요. 그런데 이렇게 정리를 하려고 하는 것들이 우리들의 에너지를 고갈시키고 우리를 피로하게 만드는 것이 됩니다. 가끔 생각해보면 우리의 인생에 필요 없는 것들 때문에 인생이 상당히 피곤하는 경우가 많이 있지요.
예를 들어서 인맥 관계입니다. 가끔 주위의 누군가가 결혼을 하거나 돌잔치 등을 할 때에 초대를 받았는데, 그곳을 가야 할지? 말아야 할지?에 대해서 고민하는 경우가 있지요. 연락도 잘 하지 않는 사람인데 내가 가야 하나? 라는 고민으로 스트레스를 받아야 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훗날 자신이 결혼식을 할 때에 초대를 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고, 이것저것 많은 것들이 머리 속을 스쳐지나가지요. 그런데 이런 고민을 하지 말고, 심플하고 단순하게 생각을 하면 불필요한 스트레스도 많이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그저 필요할 때만 찾는 인맥을 깔끔하고 심플하게 정리를 하면 되지요. 물질적으로는 풍요롭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의 조급한 성격과 잘못된 문화 때문에 인생을 더 피곤하게 살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책에서는 정리된 실내와 놀라운 평안, 더 나은 선택, 더 나은 관계는 행복의 필수 조건이며, 이를 위해서는 심플한 삶과 심플한 정리가 필요하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 실생활에 필요한 정리법 예를 들어서 부엌이나 냉장고 속을 정리하는 방법에서부터 꼭 필요한 물건을 선택하는 기준, 단순한 삶을 추구하고 정리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었습니다. 이런 것들이 우리 일상의 삶과 정신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 속속들이 짚어내고 있으며, 어떠한 원리들이 우리의 심플한 삶을 가로막는지를 여러 각도로 살펴보고 있었습니다.
우리가 간편하게, 심플하게 살지 못하는 이유 중의 하나가 욕심이 너무나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남들에게 보여줘야 한다는 욕구와 소유를 해야 한다는 욕구 등 때문에 우리는 너무 복잡하고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우리가 누리고 있는 소소하고 작은 행복을 지나치는 경우가 많이 있지요.
이런 책을 통하여 현재를 만족하고 심플하게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것인지에 대해서 한 번 생각을 해보고, 스스로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해야 할 것입니다. 행복은 가만히 있는다고 찾아오는 것이 아닙니다. 자기 스스로가 행복한 삶을 만들고 찾아가야 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