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가족 만들기 - 아이의 행복을 위해 부모는 무엇을 해야 할까?
아이가 생기면서 많은 시간을 아이에게 투자를 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부모의 손길이 없으면 양육자체를 할 수 없기 때문에 모든 부분에 부모의 손길이 필요하지요. 그리고 부모라면 우리 아이를 좀 더 잘 키워보고 싶다는 생각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양육을 잘할 수 있는 공부도 많이 하고 있지요. 무엇보다 아이의 행복을 찾아주고, 가족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을 많이 알아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이의 행복을 위해 부모는 무엇을 해야 할까> 라는 책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웨인 다이어의 자녀 교육서로 아이의 성적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즘 부모들이 한번쯤 생각해보고 자녀의 교육 방법을 다시 한 번 점검해 보게 하는 책입니다. 필자 역시 아버지가 되고보니 우리 아이를 남들보다 뛰어나고 공부 잘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나는 내가 해왔던 것처럼 아이에게 강요하지 말아야지, 아이에게 공부를 강요하지 않아야지 하면서도 내가 부모가 되니 극성 부모가 되는 것 같아요. 그러나 이것이 아이를 진정으로 위하는 것이 아니며, 아이의 행복을 위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책에서는 아이의 능력은 무한하다고 합니다. 그런데 부모가 아이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부모의 틀 속에 아이를 맞추는 순간 아이의 재능은 사라진다고 하지요. 그렇기 때문에 아이가 자신의 재능을 살리고, 무한한 가능성을 실현할 수 있도록 서포터해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자 가장 좋은 교육 방법이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아이의 자존감과 자신감을 살려주어라!
아이는 누구보다 본인을 스스로 사랑할줄 알고, 존중할 수 있도록 하는 힘의 원천인 자존감을 살릴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무슨 일을 배우고 행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가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존감이 필요한데요. 아이 스스로 선택을 하고 생각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자신의 존재를 누구보다 사랑하며, 스스로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또한 아이가 직접 해보고 경험을 하도록 하여 자신감을 살려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아이의 자신감은 어릴 때부터 나온다고 합니다. 부모의 격려와 칭찬을 통해서 자신감을 얻고, 스스로 하려는 노력을 기르게 되지요. 하지만, 이것은 강요해서 만드는 것이 아니라 부모가 아이 스스로의 선택을 존중해주고,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다면 자연스럽게 얻게 되는 것이지요. 자존감과 자신감을 가질 수만 있다면, 스스로 자신만의 인생을 잘 만들어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부모는 아이에게 바라는 것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당연히 아이가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이라고 말을 할 것입니다. 그러나 아이를 행복하게 해주기 위해서는 우리 사회의 현실 그리고 그 과정이 쉽지 않지요. 하지만, 분명한 것은 아이에게 무조건 공부를 하라고 강요를 하거나 부모의 틀에 맞추어 아이를 교육한다면 아이는 행복 대신에 자신이 불행하다고 느끼고 있을 것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사는 것이 슬프고, 불행하다면 아이가 커가면서 제대로 된 자아를 가질 수 있을까요?
아이의 행복, 더 나아가 가족의 행복을 위해서 부모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