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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형수

금당 골동품 판매상 살인사건 - 나는 사형수 금당 골동품 판매상 살인사건 - 나는 사형수 1979년 6월 20일 서울 종로구 골동품상 '금당'주인 부부와 운전기사를 납치하고 살해한 사건이 당시 사회적으로 큰 이슈였다고 합니다. 필자가 태어나기 이전에 발생한 사건이기 때문에 요즘 젊은 세대들은 이 사건에 대해서 대부분 모르고 있을 것입니다. 필자는 라는 책을 통하여 이 사건에 대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 지상에서 만난 가장 따뜻한 시간, 877일'이라는 책은 금당 골동품 판매상 주인 부부와 운전기사를 납치하고 살해한 사건의 주범인 박철웅이 2년 6개월 동안 옥중에서 만난 양순자 교화위원에게 1주 간격으로 자신의 죄를 참회하는 편지를 써 보내기 시작했는데, 그가 방탕하며 잘못 살아온 지난날과 옥중 생활, 그 때의 심경 변화를 이해할 수 있는 참회록 형.. 더보기
30년간 사형수들을 보내며 얻은 삶의 가치들 - 어른공부 30년간 사형수들을 보내며 얻은 삶의 가치들 - 어른공부 서울구치소 교화위원으로 30년간 사형수를 상담했던 양순자씨가 펴낸 책 - 어른공부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73세의 할머니가 쓴 책이라고 생각하면 어쩐지 고루할 것 같은 느낌이 들수도 있는데, 책을 읽어보니 전혀 그런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더 재미있고, 집중이 잘 되는 것 같았어요. 어른공부라는 책의 제목처럼 인생의 선배로서 독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저자는 종교인의 자격으로 봉사를 하고자 사형수들의 교화상담을 시작했을 때는 고작 40대였습니다. 죽음을 앞에둔 사형수들의 마음을 달래주기에는 너무나 어린 나이일 수도 있었지요. 하지만, 그녀는 30년 동안을 많은 사형수들을 만나면서 이런 저런 상황을 겪게 되었고, 누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