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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역사

남왜공정 - 일본의 끊임없는 한반도 침략

남왜공정 - 일본의 끊임없는 한반도 침략

일본의 한반도 침략은 인류 역사상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잔혹했습니다. 역사적 기록에 따르면, 1620년간 900여 회에 걸쳐 한반도를 침략했다고 하니, 과거부터 지금까지 일본이 한반도를 얼마나 괴롭혀왔는지 잘 알 수 있을 것 같네요. 수백년이 지난 지금은 무력을 사용한 직접적인 침략을 받거나 괴롭힘을 당하는 일은 없어졌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사람들이 일본을 적대시 하는 이유는 과거 우리 선조들을 고통을 그들이 조금이라도 알아주고 반성해줬으면 하는 마음 때문일 것입니다. 과거는 과거일뿐 이제는 다 잊고 사이좋게 지내자! 라고 말을 할 수도 있겠지만, 그렇게 생각하기란 너무 오랫동안 자유를 빼앗겨왔고, 침략을 받아왔던 것 같습니다.


최근 '남왜공정'이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일본의 한반도 침략사를 새롭게 정립하여, 일본 왜구의 탄생부터 성장까지 그 내막을 세세하게 파헤친 책이지요. 남왜공정이라는 것은 왜구의 한반도 침략사를 정의한 것으로 현재까지도 일본의 한반도 침략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독도문제만 보더라도 잘 알 수 있습니다. 역사적 사실만 보더라도 독도는 명백히 대한민국의 영토임에도 불구하고 일본은 끊임없이 독도를 다케시마라고 부르며, 자신들의 영토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끊임없이 주장하고 있는 독도 영유권 분쟁 역시 일본의 한반도 침략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난 8월 독도 영유권 강화조치를 견제하기 위하여 일본의 자민당 우익 의원들이 울릉도를 방문하려고 하다가 입국거부가 되었다는 것을 뉴스를 통하여 본적이 있을 것입니다. 이것 역시 일본이 독도를 자신들의 땅으로 만들기 위하여 침략을 한 것이라고 할 수 있지요. 일본 정부는 왜 입국 거부를 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우리나라 국민의 입장에서는 우리나라 영토를 지키기 위한 최선의 방법이었습니다. 일본은 독도를 자신들의 영토로 만들기 위하여 끊임없이 연구하고 옛 자료를 찾고 있습니다. 치밀한 계획을 세워서 한반도를 자극하고 견제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난 역사를 되돌아본다면 앞으로도 어떤 방법을 생각해서라도 우리나라를 끊임없이 침략해 올 것입니다.


10~30대 젊은이들이라면 왜구의 침략을 피부로 느껴보지 못했기 때문에 일본이라는 나라에 관대할 수도 있습니다. 필자 역시 역사는 역사일뿐 이제 서로 사이좋게 지내야 한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 편으로 옛 조상들이 핍박 받았던 것을 생각하니 무척 가슴이 아프고 어쩔 수 없는 반일감정이 생기게 되는 것 같습니다.


책에서는 일본이 우리나라를 침략한 역사적 사건을 정리하여 소개하고 있습니다. 조금은 자극적이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한 편으로는 이렇게 끊임없이 한반도를 침략했던 일본이 원망스럽기도 했습니다. 그들의 자신들의 잘못을 스스로 시인하고 그에 따른 반성과 보상을 제대로 해준다면 조금은 위안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처럼 자신들의 잘못을 시인하지 않고, 끊임없이 한반도를 침략해온다면 우리 역시 적대시하는 마음을 버릴 수 없을 것입니다. 그들에게 핍박 받아온 옛 선조들을 생각해서라도 역사를 제대로 이해하고 우리 스스로가 제대로 대처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일본은 한반도를 주기적으로 침략해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방법으로든 재침할 여지가 충분히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폭력적인 침략이 아니더라도 문화적인 침략과 같이 다른 방법으로 침략할 수도 있다는 말이지요.


일본의 한반도 침략을 좀 더 냉정한 관점에서 본다면, 한반도를 침략한 일본에 가장 큰 문제가 있겠지만, 다른 나라로부터 침략을 당한 나약한 우리에게도 문제가 있다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침략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하기 위하여 우리 자신을 스스로 지킬 수 있는 힘을 기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