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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에세이

나는 아직, 어른이 되려면 멀었나요? 나는 아직, 어른이 되려면 멀었나요? 가끔씩 철없는 행동이나 생각을 했을 경우, 나는 이런 생각을 한다. 휴.. 나는 아직, 어른이 되려면 멀었나봐. 나이 값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철없는 행동만 하고 있으니 말이지... 이렇게 반성하고 나 자신을 채찍질 할 때가 많이 있다. 아마, 누구나 한 번쯤 이런 생각을 가져 본적이 있을 것이다. 이런 생각을 나도 가끔해서 그런지 '나는 아직, 어른이 되려면 멀었다.' 라는 책을 본 순간 읽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하게 들었다. 이 책은 여러 인기 라디오 프로그램을 맡아온 라디오 작가 강세형이 지은 책이다. 그러고 보면 라디오 작가들이 직접 책을 쓰고 발간한 경우가 많이 있는 것 같다. 직업이 글을 쓰는 것이고, 글을 쓰는 사람들은 감수성이 풍부하다고 하니 어쩌면 라디.. 더보기
이병률 시인의 산문집 끌림을 읽고... 이병률 시인의 산문집 끌림을 읽고... 이병률 시인의 이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 시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시인 이병률을 알고 있는 사람이 많을 것 같다. 그는 시인으로 알려져 있을뿐만 아니라 방송작가로도 잘 알려져 있다. 그가 지은 책에는 묘한 매력이 있다. 다른 작가와는 다른 현대적인 느낌과 일상적인 느낌이라고 해야할까? 은 이병률 본인의 여행 산문집으로 자신이 지난 10년간 수많은 나라를 여행하면서 사진과 글로 기록한 순간들을 한 데 모아 놓은 책이다. 지난 10년간 무료 50여개국 200여 도시를 여행하면서 느꼈던 경험을 토대로 일상적인 설레임을 독자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필자는 이병률 시인의 삶이 무척 부럽게 느껴졌다. 남들은 한 번도 가기 힘든 해외를 수도 없이 많이 경험했기 .. 더보기
조선시대 천주교에 대해서 - 책과 노니는 집 조선시대 천주교에 대해서 - 책과 노니는 집 도서출판 문학동네 어린이문학상 대상을 수상한 작품 '책과 노니는 집' 을 접하게 되었다. 과연 어린이문학상 대상을 수상할 수 있는 작품일까? 라는 궁금증을 안고 읽기 시작했다. 책과 노니는 집은 조선시대 천주교 탄압을 배경으로 한 역사소설이다. 주인공은 책방 심부름꾼 '문장'이라는 아이로 책 표지에 나오는 아이이다. 장이의 눈으로 혼란에 조선시대 천주교 탄압에 대한 시대상을 세세하기 그리고 있다. 책의 표지를 봤을 때, 가장 먼저 들었던 생각은 무척 '한국적' 이다! 라는 것이었다. 한 아이가 책을 품에 안고 바라보는 모습이 무척 인상 깊었다. 나를 책으로 끌어 당기는듯한 힘이 느껴졌다고 해야할까? 책 표지만으로도 묘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는 뜻이다. 주인공 .. 더보기
겨울이 되면 생각나는 책 - 북극의 눈물 겨울이 되면 생각나는 책 - 북극의 눈물 올 3월 아마존의 눈물이라는 다큐멘터리가 큰 화제가 되었다. 원래 다큐멘터리 방송을 좋아했기에 아마존의 눈물도 무척 재미있게 시청했던 기억이 난다. 그럼 혹시 아마존의 눈물의 전작인 북극의 눈물이라고 한 번쯤 들어본적이 있는지 묻고싶다. 북극의 눈물은 2008년 겨울, 다큐멘터리로 방송되었었다. 아마존의 눈물과 북극의 눈물의 가장 큰 차이점은 하나는 추운 곳을 배경으로 또 하나는 더운 곳을 배경으로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정반대의 여건속에서 만들어진 방송이기 때문에 서로 상반된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방송에서 보여준 북극의 눈물은 아마존의 눈물과 같은 큰 인기를 끌지 못했지만, 필자 개인적으로는 아마존의 눈물보다 더 멋진 작품이라고 말하고 싶다. 인간이 무분별하게.. 더보기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마디를 읽고...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마디를 읽고... 지금까지 살아가면서 자신에게 큰 힘이 된 한마디를 들은적이 있습니까? 세상에는 참 좋은 말들이 많이 있다. 사랑을 담은 말, 고마움을 담은 말, 격려를 안겨주는 말, 희망을 담은 말 등 상대방에게 전해들을 말 중에 자신의 기억속에 오랫동안 남아있는 말들이 많이 있다. 오늘은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마디' 라는 책을 소개해드릴까 한다. 이 책은 저자는 시인 정호승으로 시집 '사랑하다 죽어버려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등을 발표하였습니다. 이 책은 자신의 시작 노트에 적어놓은 사랑과 희망, 격려의 말을 모아 잠언집으로 펴낸 책이다. 잠언집의 잠언이란 가르쳐서 훈계하는 말을 뜻한다. '시간은 금이다',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마라' 등과 같은 듣는이에게.. 더보기
아름다운 가족의 애(愛)가 묻어나는 책 - 눈으로 하는 작별 아름다운 가족의 애(愛)가 묻어나는 책 - 눈으로 하는 작별 오늘은 아름다운 가족의 애(愛)가 묻어나는 책 한 권을 소개해드릴까 한다. 대만의 작가 룽잉타이의 수필집 '눈으로 하는 작별' 이라는 책이다. 룽잉타이는 중화권 최고의 사회문화 비평가이자 베스트셀러 작가로 잘 알려져 있다. 명쾌한 문장과 글 속에 담겨있는 아름다운 의미로 수많은 독자 팬을 보유하고 있다. 눈으로 하는 작별이라는 책 제목부터 아름다움과 애틋함이 느껴지는 책이다. 딸이자 두 아이의 엄마로서 깨달은 부모와 자식의 관계에 대해서 섬세하게 그려낸 책이다. 룽잉타이는 아버지의 죽음 이후 치매에 고통받고 있는 어머니 그리고 항상 자신의 주위에서 늘 걱정해주는 친구, 형제들과의 관계를 아름답게 그려내며, 삶과 죽음이라는 기준을 그려내고 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