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대학 학과 선택 고민하고 있니?
수능시험이 며칠 전 끝났습니다. 수능을 본 많은 수험생이 이제 수능점수에 따라서 자신이 원하는 대학에 원서를 접수하는 일만 남았는데요. 먼저 수능을 본 많은 고 3 수험생들에게 수고했다는 말을 해주고 싶습니다. 오늘은 대학 입학을 앞두고 있는 수험생들에게 필요한 책 한 권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이 책은 대학 학과 선택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인데요. 대학 학과 선택 고민하고 있니? 라는 책으로 현명한 학과선택을 위한 필수 지침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총 2권(인문편과 자연편)으로 나누어진 책으로 위에 보시는 책은 인문/사회과학/경제,경영/법/행원/교육/예체능/신학 학과에 대한 정보가 담겨져 있는 책입니다. 그리고 아래 보이는 책은 자연/공학/의학/이색학과에 대한 정보가 담겨져 있는 책입니다.
이 책은 한 마디로 대학 진학을 앞둔 학생들에게 학과 선택ㄱ의 기준과 정보를 제공하는 가이드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좀 더 쉽게 말하자면, 우리가 흔히 가이드북 한 권을 들고 해외여행을 가듯이 대학을 갈 때도 이런 가이드북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사실 우리나라의 대학입시 현실은 수능 점수에 따라서 대학을 결정하고 점수에 맞춰서 학과를 쓰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오래전에 수능을 봤던 필자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수능 점수에 따라서 학과를 선택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시대가 변한만큼 대학 진학생들의 입시 현실도 바뀌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원하는 과, 자신이 가고 싶은 학과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책은 전국 4년제 대학 인문계 124개 학과, 자연계 88개 학과 등 모두 212개 학과의 커리큘럼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각 학과별 적성을 안내하고 학과의 장점과 단점을 있는 그대로 소개하고 있었습니다. 어떤 학과든지 향후 비전과 졸업 뒤 취업 유형 등을 상세하게 아는 것이 중요한데 이 책은 그런 것들을 만족시켜주지 않나 싶습니다.
필자 개인적으로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우리 때와 다르게 최근에는 정말 많은 학과들이 새롭게 만들어져 있다는 것에 놀랐으며, 학과 선택이 상당히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인상 깊었던 부분은 대학을 마치고 사회에 진출한 선배들이 대학 진학을 앞둔 후배들에게 조언 즉 멘토링을 해놓은 인터뷰였습니다. 선택한 학과를 졸업하면 무엇이 좋은지 어떤 진로를 선택해야 하는지 선배들의 경험을 통하여 소개하고 있어 대학입시를 앞둔 학생들에게 상당한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떤 학교를 고르고 어떤 학과를 고르는 것은 상당히 중요합니다. 자신의 인생을 바꿔놓을 수 있는 중요한 결정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자신이 어떤 대학과 학과를 선택할 것인지 이 책을 통하여 진지하게 고민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점수에 맞춰서 대학과 학과를 고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무엇을 가장하고 싶고 배우고 싶은지 꼭 진지하게 생각한 후 결정했으면 좋겠습니다. 수험생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