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 시대가 다가 온다! - 부채의 습격
오늘은 부채의 습격이라는 책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부채. 이제는 일부 가정이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의 가정에서 부채를 가지고 있습니다.
지난 1998년 IMF가 터진 후 대한민국은 신기할 정도로 강한 국민성을 발휘하여 국가의 위기를 무사히 넘길 수 있었습니다. IMF가 터진지도 벌써 13년이라는 세월이 지났네요. IMF 후 국가와 기업들은 달러를 비축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현재에는 외환보유액이 3천억 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합니다. IMF 국가에서 외환보유액이 넘쳐나는 국가.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대단하기는 대단한 것 같습니다.
현재 기업들은 많은 달러를 보유하고 자신들의 재무상태를 튼튼하게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반대로 가계의 부채는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1년 간 전세값이 수천만원씩 오르게 되면서 은행에 대출을 할 수밖에 없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가계의 부채는 더욱 쌓여갔습니다. 배부른 기업이 은행에 발길을 끊은 후 은행은 기업이 아닌 개인 고객들에게 눈을 돌리기 시작했습니다. 대출이라는 함정을 파놓고 고객을 맞이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가계는 더욱 어려워지게 되었습니다. 집이 없는 사람들에게 대출은 하지 않으면 안되는 필수코스가 되었으니 말이죠.
책에서는 부채가 기업뿐만 아니라 가계에 미치는 영향까지 상세하게 이야기 하고 있는데요. 저자는 부채가 발목을 잡아 가계는 물론, 한국 경제까지 어려움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었습니다. 최근 연이은 금리 인상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대책으로 금리 인상이라는 카드를 내놓게 되었지요. 금리 인상은 한 번할 때마다 수만원에 불가하지만 우리는 그런 금리 인상을 우습게 봐서는 안됩니다. 현재 각 가정에서 가지고 있는 부채를 생각했을 때, 매달 들어가는 이자가 가계에 큰 부담을 안겨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세계적인 인플레이션은 2011~2013년에 닥칠 것이라고 예상을 하는 전문가들이 많이 있습니다. 지금과 전혀 다른 고물가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아무리 많은 외환 보유액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인플레이션이 오면 금리를 올리는 수밖에 없게 되지요. 어쩌면 이런 금리 상승이 IMF보다 더 힘든 하루하루를 맞게 하게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가계의 부채를 살펴보면 90%가 변동금리형 대출이라고 합니다. 물가가 상승하면 자연스럽게 자신이 가지고 있는 부채도 늘어나게 되는 것이지요. 이렇게 되면 대출을 하여 집을 무리하게 산 사람들도 집값이 크게 올랐다고 하더라도 그 차액은 고스란히 이자로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필자는 부채의 습격을 통하여 앞으로 우리가 부채를 어떻게 대처해나가야 하는지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고금리의 위험성을 다시 한 번 느끼고 그것을 대비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말이죠. 부채의 습격. 아니 금리의 습격이 곧 다가옵니다. 빚은 없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러나 현대 사회에서 빚없이 살아가기란 무척 힘이드는 일이지요. 그러나 앞으로 일어나게 세계경제에 불어닥칠 인플레이션을 대비해서라도 자신이 가지고 있는 부채를 더 늘리기보다는 조금씩 줄여나가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부채와 그것을 어떻게 갚아나갈 것인지에 대해서 곰곰히 생각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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