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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도서

20대 청춘에게 소개하고 싶은 책 - 융합인재 우리는 함께 간다

20대 청춘에게 소개하고 싶은 책 - 융합인재 우리는 함께 간다

요즘 멘토와 멘티라는 말이 유행인듯 합니다. 한 유명 오디션프로그램에서는 멘토와 멘티라는 제도를 이용하여 화제가 되고 있지요. 멘토(mentor)란 조언자의 역할을 하는 사람, 자신의 본보기가 될 수 있는 사람을 이야기하고 멘티(Mentee)란 조언을 받는 사람이라고 말을 합니다. 쉽게 말해서 자신이 되고싶은 스승과 제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본보기가 될 누군가를 선택하여 풍부한 경험을 가진 사람의 조언을 듣는 것은 무척 유익한 일입니다. 자신의 인생을 바꿀 수도 있을 만큼 누군가에게는 무척 중요한 존재가 될 수 있지요. 최근에 이런 멘토와 멘티들의 이야기를 담은 '융합인재, 우리는 함께 간다'라는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융합인재전문 칼럼니스트, 강연가, 청춘멘토로 활동하고 있는 김영록 소장이 융합형인재사관학교를 만들어 1년 동안 청춘들과 보냈던 재미있는 일들을 한 권의 책으로 소개하고 있는데요. 스펙 쌓기에 열중하고 행복이 아닌 무의미한 취업활동을 하고 있는 우리의 청춘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은 책입니다.


요즘 대학생들을 보면 정말 암울하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됩니다. 그 이유는 경기불황으로 일자리가 줄어들었고, 행복이 아닌 돈을 찾아서 취업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거품 가득한 부동산의 가격 때문에 평범한 직장에서 몇 십년을 일해야지만, 내 집마련을 할 수 있는 현실을 보면서 답답한 생각이 많이 듭니다. 대학생들은 하나 같이 대기업에 취직하기 위하여 토익점수 올리기와 같은 스펙 쌓기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떤 일을 하게될지도 잘 모른체 이름있는 기업이라고 하면 무조건 원서를 넣고 보는 무의미한 취업활동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책에서는 이런 현실의 대학생들에게 융합사의 철저한 인성교육과 비전 교육 그리고 실전 훈련을 통하여 진정으로 원하는 꿈과 인생의 비전을 찾아내는 실제 이야기를 그대로 담아내고 있는데요. 무조건 대기업이라고 외치는 대학생들에게 생각의 변화를 안겨줄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2명의 평범한 대학생들이 서바이벌제도를 통하여 자신만의 잠재능력을 꺼내고 잠재능력 속에서 앞으로 자신이 해야 할 일과 인생, 비전에 대해서 조금씩 알아가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우리나라의 교육은 주입식 교육입니다. 남들이 필요하다고 하면 무조건 스펙을 쌓기에만 열중하고 있지요. 실상 취업을 하고 나면 전혀 필요없는 것들인데 말이죠. 이런 스펙쌓기에만 열중하다보면 자신이 진정으로 원했던 것이 무엇이며,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몰라서 헤매고 방황할 수도 있습니다.

취업활동을 하기 이전에 이런 생각을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자신의 자아를 찾을 수 없는 직장에 취직을 할 것인지 아니면 하루하루 출근을 하는 것이 재미있고 행복하게 느끼는 직업을 택할 것인지 말입니다. 책에 등장하는 이들은 1년동안 융합인재 교육을 통하여 생각에 많은 변화를 가질 수 있게 되었는데요. 스펙 쌓기에만 열중하던 자신의 잘못된 모습을 뒤돌아보고 자신이 즐겁게 할 수 있고 진정한 능력을 들여다보면서 변하게 되는 모습을 보면서, 책을 읽고 있는 필자 역시 뿌듯하게 느껴졌습니다. 대기업 취업이라는 막연한 목표를 가진 사람, 부족한 스펙을 채우기 위한 노력만 하고 있는 사람 등이 자신이 하고 싶었던 일을 찾으면서 스스로 기업이 원하는 사람으로 변해있었습니다. 불과 1년만에 말이죠.


책을 읽으면서 자신의 꿈을 찾아주는 멘토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는데요. 무조건 대기업이라고 외치고, 스펙 쌓기에만 열중하는 친구들이 현재 자신의 모습을 한 번 뒤돌아보고 자신만의 멘토를 찾아서 새로운 꿈을 가졌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필자의 삶도 뒤돌아보니, 내가 하고 있는 일에도 멘토가 큰 영향을 미쳤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보수는 그렇게 많지 않지만, 언제까지 이 일을 할 수 있는지도 모르겠지만, 현재 생활에 만족을 하며 하루하루 일을 하는 것이 즐겁게 느껴집니다. 직장인들에게 자신이 현재 하고 있는 일이 재미있고 즐겁게 느껴진다면 그것만큼 행복한 것도 없겠지요.

지금 청춘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해보라고 하고 싶습니다. 스펙 쌓기에만 열중하고 나중에 불행한 삶을 살 것인지, 아니면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도전하고,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 것인지 어떤 생각을 가지느냐에 따라서 정반대의 삶을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비록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이 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너무 크겠지만, 한 우물만 파면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다보면 언젠가 돈도 따라오게 될 것입니다.


이런 책을 통하여 자신이 가지고 있었던 잘못된 생각에 한 번쯤 변화를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우리의 청춘들이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보여줄 수 있는 곳에서 행복한 인생을 살아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