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리드하는 법을 배운다 - 웨스트포인트처럼 하라!
미국 육군사관학교는 웨스트포인트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습니다. 미(美) 육군사관학교를 웨스트포인트라고 부르는 것은 이 학교가 위치한 뉴욕 주 허드슨 강변의 웨스트포인트 지역명에서 유래한다고 합니다. 웨스트포인트는 세계 최고 인재들을 가장 많이 배출한 곳 중의 하나로 웨스트포인트의 수업은 전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미국 대학 순위를 매길 때, 하버드 대학교를 제치고 1위를 기록하는 학교가 웨스트포인트라고 하지요.
'웨스트포인트처럼 하라'라는 책은 웨스트포인트의 모습을 본받아 소개한 리더십 책으로 평범한 학생이던 저자가 미 육군사관학교 엘리트 코스로 거듭나고 실력 있는 CEO가 되기까지의 스토리를 소개한 책입니다. 자신이 미 육군사관학교에 들어가게 된 계기 그리고 입학해서부터 그곳에서 지내며 겪었던 에피소드 등을 대화, 일기 형식으로 소개하고 있기 때문에 지루할 시간없이 푹빠져서 읽게 된 것 같습니다.
웨스트포인트의 리더십 교육이 주목 받는 이유!
현대 사회에서 리더십은 무척 중요합니다. 비즈니스에서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은 없기 때문입니다. 여러 사람들과 조화를 이루는 것이 중요하며, 자신이 중심이 되었을 때에는 사람들을 잘 이끌어나갈 수 있는 리더십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미국에서는 이런 말이 있다고 합니다. <공부는 하버드에서 하고, 리더십은 웨스트포인트에서 하라!> 미 육군 사관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창조적인 사고와 문제해결능력을 키우기 위해서 다양하고 기발한 과제들을 내고 있으며, 리더십을 기르기 위한 노하우 등을 집중적으로 가르치고 있습니다. 군대라는 엄격한 규율 속에서 행해지는 리더십 교육은 훗날 사회에 나왔을 때에도 자연스럽게 몸에 배일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었습니다.
최근 전세계 사회적 추세를 보면 창조적 사고를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미 육군사관학교의 교육을 우리가 본받아야 하는지 의아해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창조적 사고는 자유로운 환경에서 나오기 쉬운데, 규칙과 규율을 강조하는 군대에서는 창조적 사고가 잘 나오기 힘들 것이라는 편견 때문이지요. 그러나 미 육군사관학교는 군대이기 이전에 창조적 사고를 길러낼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교육을 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군대와 같다고는 생각해서는 안 될 것 같습니다. 한편으로는 우리나라의 군대와 전혀 다른 교육방식을 가진 웨스트포인트가 부럽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군대를 의무적으로 가는 것이라고만 단순히 생각을 가지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군대에 대한 생각과 미국 군대에 대해서 새롭게 알게 된 것 같습니다.
사회에 필요한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저자의 모습을 보면서 웨스트포인트의 교육 방식이 얼마나 그에게 도움이 되었는지를 잘 알 수 있었습니다. 현대 사회에서는 리더가 되기 위해서 많은 조건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통솔력, 자신감, 추진력, 신뢰감 등등 사회적 전반적으로 리더의 조건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리더가 될 수 있습니다.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스스로 자신의 부족함을 알고 그것을 보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하지요.
리더십을 가지고 있다면, 우리가 사회에 나갔을 때에 어떤 일을 하더라도 남들보다 더 빨리 일을 습득할 수 있을 것이며, 성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군대의 규칙적인 생활과 함께 이런 책을 통하여 리더가 되기 위해서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은 무엇인지? 리더의 가치가 무엇인지? 배워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