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가 행복해야 부모가 행복하다 - 진로력, 10년 후 내 아이의 명함을 만든다
부모들의 자녀 교육은 그 어떤 교육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부모가 아이에게 어떤 인성을 가질 수 있도록 가르치는 것이 학교의 교육보다는 몇 배나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진로력, 10년 후 내 아이의 명함을 만든다'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이 책은 EBS 다큐 프라임 <나는 꿈꾸고 싶다>와 KBS 진로다큐 <진로교육에 길을 묻다> 등 다큐멘터리의 내용을 엮어 부모가 달라지고 학교가 달라지는데 용기와 희망을 주는 책입니다. 부모 교육의 중요성을 소개하고 있으며, 아이의 불안한 미래를 꿈꾸는 미래로 바꾸는 진로력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아이에게 제대로 된 인성과 교육 그리고 꿈과 희망을 갖게 하기 위해서는 부모가 먼저 달라져야 합니다. 아이의 진로는 한 번의 상담으로 결정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응 아이와 많은 시간을 가지고, 아이가 잘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을 확실히 찾아내서 그것을 더욱 발전시켜 주는 것이 중요하지요. 아이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지켜보며, 아이의 올바른 진로를 위해서 서포터즈 해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무조건 남들에게 인정받는 성공한 사람이 되라고 강요하기 보다는 아이가 즐거워하고 자신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옆에서 도움을 주는 역할을 부모가 해야 할 것입니다.
요즘 우리나라 취업생들의 스펙은 정말 화려하다고 합니다. 중, 고등학교때부터 취업에 도움이 되는 자격증을 따는 등 꾸준히 스펙쌓기를 해왔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이런 스펙 중에서 반 이상은 자신의 꿈을 이루는 것과 무관한 것이 많이 있다고 합니다. 물론, 취업을 하는데에 이런 스펙이 큰 도움이 될 수도 있지만, 스펙을 쌓기 위해서 노력한 시간과 열정에 대한 합당한 결과인지 모르겠습니다. 만약 이런 노력과 시간을 자신의 꿈을 이루는데 썼다면 더 행복한 인생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현재 대한민국 부모는 아이들에게 너무 공부, 공부 하는 것 같습니다. 과연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 부모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한 번 곰곰히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이 책을 통하여 1등에 집착하지 않는 덴마크의 교육 방식, 재능을 발견할 기회를 주는 아일랜드 교육방식 등 교육 선진국의 다양한 교육 방식을 알게 되었습니다. 한편으로는 이런 교육 방식이 부럽기도 하고, 대한민국의 아이들이 불쌍하게도 느껴졌습니다.
우리 아이를 위해서 진정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부모부터 올바른 교육을 시킬 수 있도록 바뀌어야 하겠습니다! 자녀가 행복해야지만, 부모가 행복하다는 것!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