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과 용기에 관한 이야기 - 두려움은 서둘러 찾아오고 용기는 더디게 힘을 낸다(고든 리빙스턴)
고든 리빙스턴의 책을 개인적으로 너무나 좋아합니다. 예전에 <서두르다 잃어버린 머뭇거리다 놓쳐버린>이라는 책을 읽은 적이 있는데, 이 책을 통해서 사랑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었지요. 그 후로 고든 리빙스턴의 책을 읽으면서 많은 교훈과 나 스스로 생각해보는 시간을 많이 가지게 되는 것 같아요.
서두르다 잃어버린 머뭇거리다 놓쳐버린 리뷰 -> http://bookhand.tistory.com/62
<두려움은 서둘러 찾아오고 용기는 더디게 힘을 낸다>라는 책 역시 더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내 인생에 자신감을 불어넣어주는 책이었습니다. 죽음이라는 생명의 유한성이 갖는 근원적 두려움에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담은 책으로 개인적인 두려움, 더 나아가 정치적 목적이나 금전적 이득을 위해 정부, 사회, 언론이 조장하는 의도된 두려움을 다른 책입니다. 인간의 내면에 감춰진 은밀한 모순을 파고들기도 하고, 다양한 문제들을 통해서 두려움을 이겨내고 용기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 책은 책의 제목처럼 두려움과 용기를 주제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두려움, 용기라는 말을 최근 주위의 젊은이들이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요. 요즘은 그 어느 때보다 불확실한 시대를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반드시 두려움을 이겨내야 하고, 용기를 내야 합니다. 책에서는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 우리를 두렵고 불안하게 만드는 것을 피할 것이 아니라, 정면으로 맞서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일상 생활에서도 작은 두려움을 많이 느끼게 됩니다. 우리가 두려움이라고 생각하지 못하고 있지만, 그것 역시 두려움이며, 행복을 방해하는 하나의 요소라고 할 수 있지요. 고든 리빙스턴은 우리 시대가 직면한 모든 문제들을 두려움이 아닌 이성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법을 배우라고 알려주고 있습니다. 먼저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 두려움의 실체를 제대로 인지하고 당당하게 맞설 필요가 있으며, 진실을 외면하지 않고 자신의 굳건한 신념이 필요하다고 하지요. 이것이 바로 저자가 말하는 용기이며, 행복해지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저자가 강조하는 것처럼 두려움을 이겨내고, 용기를 내면서 살아간다면 인생은 지금보다 더 행복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은 아무도 없겠지요. 하지만 우리는 이것을 스스로 실천하기가 너무나 힘들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마주하고 있는 현실이 어렵고 막막하다고 그저 주저 않고 울기만 하려고 하기 때문이지요. 따라서 모든 행복과 고통의 주체가 될 수 있는 나의 마음가짐을 다잡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벌써 일어난 일이고, 정말 자신이 어쩔 도리가 없는 문제 앞에서는 그것을 빨리 인정하고, 좋은 방향으로 행할 수 있는 용기를 내고 마음 가짐을 다잡으라는 말입니다.
고든 리빙스턴은 다양한 사례와 자신이 겪어왔던 일, 경험 등을 통하여, 현재 누구나 겪고 있는 두려움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그것을 극복했던 사례와 방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해보기 전에는 모든 것들이 막막하고 두렵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두렵다고 외면하고 피하려고만 한다면 정작 직면한 문제는 해결도 되지 않고, 불안감만 커지게 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두렵다고 먼저 생각하기 보다는 현실을 받아들이고, 직접 부딪쳐 보는 용기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막상 부딪쳐보면 괜한 걱정을 했구나, 아무것도 아닌 것이었구나 생각하게 되는 것들이 아마도 세상에는 많이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을 통하여 두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을 배우고, 나 스스로 더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