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기계발 도서

'심리학이 청춘에게 묻다' 를 읽고....


심리학이 청춘에게 묻다를 읽고....

필자는 심리학에 대한 관심이 많다. 남들이 지금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그 사람의 속마음을 파악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그래서 심리학에 관련된 책도 자주 접하고 있다. 최근 '심리학이 청춘에게 묻다' 라는 책을 읽은적이 있다. 이 책은 현재 파워블로거로 활동하고 있는 정철상이라는 대학교수가 20대 청춘에게 들려주는 이야기이다. 아이디가 따뜻한 카리스마라는 분인데 책 리뷰를 통하여 저자의 글을 많이 보게 되었다.

현재 블로거로 함께 활동하고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왠지 모르게 정감이 들었고 블로그가 아닌 책을 통하여 만난다는 자체가 매우 신선하게 느껴졌다. 이 책은 20대 청춘들이 겪는 심리적인 부분과 상담하면서 겪은 내용을 묘사해내고 있다. 실제로 우리가 주변에서 겪을 수 있는 일을 예로들어 소개하고 있기 때문에 누구나 공감하며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개인적으로 이 책은 젊은 세대들이 읽으면 정말 공감할 수 있을 것 같은 내용으로 만들어져 있다. 우리가 중화요리를 먹을 전에 항상 생각하는 자장면을 먹을까? 짬뽕을 먹을까? 라는 고민을 통하여 보이는 사람의 심리, 그리고 남자와 여자가 다른 생각을 하는 이유 등등 아주 많은 주제를 다양한 방법으로 풀어내고 있다.

이 책은 저자가 5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집필한 서적으로 20대들의 삶을 재조명하며, 그들의 심리를 파헤치고 있다. 필자는 이제 내년이면 30대로 접어든다. 이 책을 읽으면서 필자의 20대 삶을 다시 한 번 뒤돌아보게 되었다. 크게 이루어 놓은 것도 없이 허성 세월만 보낸 것 같다는 비관적인 생각도 했지만, 나름대로 열심히 살아 왔다고도 생각했다.
그 무엇보다 돈으로도 살 수 없는 많은 경험을 했다는 것이다. 내가 스무살의 그때로 돌아갔었더라면 좀 더 잘  할 수 있었을까? 생각을 바꿀 수 있었을까? 라는 생각도 해보게 되었다. 필자가 20대들의 삶을 겪어왔기 때문에 왠지모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또한, 이 책을 통하여 현재의 20대들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그들이 말하는 심리가 무엇인지도 배우게 되었다. 20대뿐만 아니라 곧 20대가 될 사람이나 20대를 경험한 모든 사람들에게 매우 유익한 책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심리학이 청춘에게 묻다' 라는 책을 통하여 현재 자신을 다시 한 번 뒤돌아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을 우리의 청춘을 누구보다 잘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영원히 젊은 청춘으로 살 수 없기에 하루하루를 좀 더 알차고 행복하게 보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20대의 마지막 해를 보내는 필자에게 이 책은 매우 유익한 책으로 남게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