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워, 내 아이가 되어줘서... 육아 추천 책
부모라면 내 아이에 대한 여러 가지 감정을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아이에 대한 고마움, 미안함 등 아이의 순간순간 모습을 보면서 여러 가지 감정을 느끼게 되지요. 우리 아이를 남들보다 잘 키우고 싶은 마음, 좋은 환경에서 자라게 하고 싶은 마음은 모든 부모라면 가지고 있는 마음일텐데요. 아이의 육아 교육에 대해서 한 번쯤 생각해볼 수 있는 책 <고마워 내 아이가 되어줘서>라는 책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고마워, 내 아이가 되어줘서는 부모들을 위해 2년에 걸쳐 소통과 정서라는 주제로 대한민국 최고의 자녀교육전문가들이 모여 진행한 부모 강연을 책으로 엮은 책이지요.
육아를 하고 있는 부모라면 가지게 되는 불안, 본질, 감정, 휴식, 대화법, 본보기, 뇌, 고통, 의욕, 꿈의 키워드로 분류해서 10강의 강의로 정리를 했습니다. 부모에게는 불안을 버리고 육아의 기본과 본질에 가까이 가는 법과 아이에게는 감정훈련을 통해서 성숙한 인간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단계별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난 다음에 가장 든 생각은 내가 아이를 키우면서 놓치고 지나간 부분이 많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육아를 하면서 내가 알고 있던 대처법이 아이에게는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도 알게 되었으며, 육아를 하면서 신경써야 할 부분이 정말로 많이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지요.
그리고 무엇보다 아이가 행복하기 위해서는 부모가 행복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부모가 행복해야지만 따뜻하게 아이를 사랑해줄 수 있고, 따뜻한 육아를 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하는 고민을 하기 전에 내가 어떻게 살고 있는지 고민하라는 말이 공감이 되는 것 같았습니다. 육아에 대한 불안감을 늘 가지고 있는 분들이라면 이 책을 한 번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