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개봉한 영화중에 가장 보고 싶은 영화는 바로 조승우 수애 주연의 불꽃처럼 나비처럼입니다. 불꽃처럼 처럼 화려하고
나비처럼 여렸던 여인, 명성황후 민자영(수애분)과 불꽃처럼 뜨겁고 나비처럼 순수했던 그녀의 호위무사, 무명(조승우 분)의 가슴
시린 사랑이야기를 그려낸 영화입니다.
줄거리 : 세상에 존재를 알리지 않은 채 자객으로 살아가던 ‘무명’은 어느 날, 지금껏 느껴보지 못했던 새로운 감정을 경험하게 된다.
바로, 피비린내에 찌든 자신과 너무나 다른 여인, ‘자영’을 만나게 된 것. 하지만 그녀는 곧 왕후가 될 몸으로, 며칠 후
‘고종’과 ‘자영’의 혼례가 치러진다. ‘무명’은 왕이 아닌 하늘 아래 누구도 그녀를 가질 수 없다면, ‘자영’을 죽음까지
지켜주겠다고 다짐하고, 입궁 시험에 통과해 그녀의 호위무사가 되어 주변을 맴돈다.
한편, 차가운 궁궐 생활과 시아버지와의 정치적 견해 차이로 하루도 안심할 수 없는 나날들을 보내던 ‘자영’은 ‘무명’의 칼이
자신을 지켜주고 있음을 알게 되면서 따뜻함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일본의 외압과 그로부터 조선을 지키기 위한 ‘자영’의 외교가
충돌하면서 그녀를 향한 ‘무명’의 사랑 또한 광풍의 역사 속으로 휩쓸리게 되는데…
불꽃처럼 나비처럼의 주인공은 조승우와 수애입니다. 이 두사람의 매력은 무엇일까요? 일단 두 배우는 심취있는 연기와 감정표현을 잘
해내는 배우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불꽃처럼 나비처럼의 제작 발표가 있은 후 부터 큰 관심이 갔었죠. 영화의 흥행여부는
작품성도 중요하겠지만, 배우들의 연기가 많은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합니다.
수애의 매력
청순함의 대명사 수애! 개인적으로 제가 무척이나 좋아하는 매우 입니다. 그녀가 많은 명성황후 민자영은 조선최초로 전기불을 밝힌 여인, 우리나라에서 초콜릿을 가장 먼저 먹어본 사람, 서양식 코르셋을 최초로 입어보았던 사람, 지금까지도 뚜렷하게 밝혀지지 않는 그녀의 얼굴 등 신비스러운 느낌의 여인입니다. 이런 역을 배우 수애가 잘 소화해냈을까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정말 완벽하게 소화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일단 수애는 청순하며, 신비스러운 이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또 다른 그녀의 면을 살펴본다면, 그녀는 청순하고 연약한 모습뒤에 명성황후 민자영이 가지고 있던 강인함도 가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불꽃처럼 나비처럼에서 수애는 지금까지 그녀가 보여줬던 또다른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녀가 명성황후 민자영 역을 맡았다는 것만으로도 영화의 반은 성공한 것 같습니다.
조승우의 매력
조승우는 명성황후 민서영의 호위무사 '무명'의 역을 맡았습니다. 포스터가 너무 잘 어울리죠? 제 나름대로 조승우의 연기를 평가해보면, 그는 항상 카리스마가 얼굴에 항상 나타나있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작지만, 매서운 눈, 날셥한 얼굴선 등에서 그의 강인한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무명' 역을 맡은 그의 눈빛이 애처러워 보일때가 있습니다. 이것은 이루어진 사랑을 표현하는 그런 눈빛이겠죠? 조승우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입니다. 그는 언제 어디서 어떤 영화를 찍든간에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항상 보여줬습니다. 지금까지 그가 출연했던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조승우만의 카리스마를 불꽃처럼 나비처럼에서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불꽃처럼 나비처럼의 예고편 동영상입니다. 저는 예고편을 보면서 화려한 영상뿐아니라 음향도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잔잔하게 깔리는 음향은 영화를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만들어줍니다. 긴장감도 살려주는 것 같구요. 또한, 화면 영상의 CG처리도 매우 잘된것 같습니다. 요즘 영화는 CG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 불꽃처럼 나비처럼은 스토리와 배우들과의 모습을 CG효과를 줌으로써 더 멋진 모습을 만들어낸 것 같습니다.
올 가을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불꽃처럼 나비처럼'
불꽃처럼 나비처럼은 수애와 조승우의 색다른 매력을 느낄수있는 영화라는 생각이듭니다. 그들이 만들어가는 이뤄질수 없는 사랑이야기에도 관심이 가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