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를 잃지 않고 살아가는 방법-나와 잘 지내는 연습
<나와 잘 지내는 연습>은 빅터 프랭클에게 배우는 나를 지켜내는 법을 삼단계로 정리한 책입니다. 경쟁 속 사회에서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청춘들에게 소개드리고 싶은 책인데요. 고난과 역경, 무수한 악조건 속에서 존엄한 인간으로 살아가는 것이 무엇이며, 행복이 과연 어떻게 우리에게 다가오는지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저자는 김영아 치유심리학과 교수이자 독서치유상담사인데요. 저자가 살아온 삶을 안다면 저자가 이런 책을 쓸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서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자 김영아는 태어나자마자 안면기형이라는 판정을 받았고고, 열 두 살에는 달리는 기차에서 떨어져 12시간이 넘는 척추 수술까지 받는 고통을 겪었습니다. 선천적인 이유와 사고 후유증으로 온전치 못한 몸을 가졌지만,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습니다. 너무 어렸을 때 죽음의 문턱까지 가봤던 그녀였기 때문에 일찍이 철이 들었고, 이후의 삶은 기적이라고 생각하며 하루하루를 소중하고 살고 있지요.살았지요.
빅터 프랭클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빅터 프랭클은 끔찍한 나치수용소 아우슈비츠에서 살아서 돌아온 심리학자입니다. 빅터 프랭클은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정신과 의사로 다른 수용자들을 돕는 일을 했는데요. 그는 죽음을 앞둔 이들에게 희망을 잃지 않도록 끊임없이 용기를 주며 살아야 할 이유를 상기시켜주었다고 합니다. 저자 김영아와 빅터 프랭클 모두 불행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삶 속에서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가며, 스스로의 인생을 변화시켰던 것 같습니다. 현재 자신의 모습을 받아들이고, 용기를 잃지 않고 살아가려고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자신의 삶은 자신이 결정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느끼느냐에 따라서 인생이 달라지게 될 것입니다. 인생을 변화시키고 싶다면 내면 속에 있는 자신과 잘 타협하여 자신을 잘 컨트롤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고민이 있다면 가장 가까운 이에게 고민을 말하여 빨리 풀고, 울고 싶을 때는 울고, 웃고 싶을 때는 웃으며, 스스로 괜찮다. 잘했다. 라고 용기를 주는 것이 좋습니다.
어쩌면 지금 이 순간 건강하게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가장 행복한 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자신이 불행하다는 생각을 하지 말고, 스스로 용기를 주어 앞으로의 삶을 준비하고 열심히 살아가 보는 것은 어떨까요? 자주 스스로를 칭찬하고 나 자신을 너무 옭아매지 않도록 노력한다면 앞으로의 인생에도 큰 변화가 생기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 책은 누구보다 힘든 시기를 살아가는 청춘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