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권 작가 썸네일형 리스트형 가족의 사랑을 되새기다 - 눈으로 하는 작별 가족의 사랑을 되새기다 - 눈으로 하는 작별 개인적으로 중화권 작가 중에서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 대만의 룽잉타이 작가를 꼽을 수 있습니다. 룽잉타이는 중화권 최고의 사회문화비평가이자 베스트셀러 작가로 홍콩대교수이기도 하지요. 그의 책에는 항상 명쾌한 문장과 글 속에 담겨 있는 아름다운 의미가 무척 가슴에 와 닿습니다. 오늘은 그녀의 수필집 '눈으로 하는 작별'이라는 책을 소개할까 합니다. 눈으로 하는 작별은 따뜻한 가족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책입니다. 룽잉타이는 20세기 중반 중국 공산당에 쫓겨 국민당과 함께 대만으로 건너와 외성인 가정의 딸로 자라왔습니다. 이런 그녀의 배경 때문에 나이 50이 넘어서야 처음 가족과의 이별을 경험하고 그것을 통하여 인생수업을 하게 되는데, 그것을 이번 수필집에 담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