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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영

자녀교육의 지침서 - 양육쇼크


자녀교육의 지침서 - 양육쇼크


대한민국 부모라는 자녀 양육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자녀가 어떻게 하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을지, 성공할 수 있을지 많은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오늘은 자녀양육과 아동발달에 대하여 소개하는 자녀교육의 지침서 '양육쇼크' 라는 책을 소개할까 한다.

주위 사람들을 자세히 살펴보면 그 사람이 어렸을때 가정교육을 잘 받았는지, 좋은 가정환경에서 태어났는지 행동 하나하나에서 쉽게 느낄 수 있다. 우리들은 자신들의 생명만큼이나 소중하게 생각하는 자녀들을 잘 가르치고 있는가? 부모라면 한 번쯤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자녀 양육은 자신의 마음처럼 쉽게 되지 않는다. 누구보다 열심히, 올바르게 가르치려해도 오히려 점점 공격적이고 잔인한 모습으로 성장하게 될 수도 있다.

유독 우리나라 부모들은 자녀 교육에 상당히 민감한 것 같다. 모든일에 간섭하려고 하고 자신의 의도대로만 성장해주길 바라고 있다. 올바른 부모라면, 이것이 무조건 옳다고 단정지어서는 안된다. 아직 인격적으로 성장이 덜 된 아이들에게 무조건 강요하고 교육시키는 것은 옳지 않다고 본다. 어느 정도는 자신들이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도록 많은 길을 열어주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라는 말이 있다. 이 책에서는 칭찬이 아이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칭찬이 무조건 좋다고 말할 수 있는지? 역효과는 없는지 소개해주고 있다. 자신의 아이라고 너무 관대하게 키우지는 않는가? 자신의 자녀 양육방식에 대해서 생각해보자. 필자는 이 부분에서 아이들에게 무조건 칭찬만 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칭찬이 주는 역효과도 많이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을 통하여 칭찬이 자녀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여러분들이 부모라면, 자신의 아이가 잘못을 하거나, 도리에 어긋나는 일을 했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그리고 아이들이 잦은 거짓말을 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무조건 화를 내거나 소리를 지르는 부모가 있을 것이며, 아이를 잘 타이르고 함께 문제를 해결하려는 부모도 있을 것이다. 자신은 어디에 속하는가? 무엇이 좋다고는 정확하게 단정지을수는 없지만, 부모의 대처 방법에 따라서 아이는 180도 다른 사람으로 성장하게 된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었으면 좋겠다.

이밖에도 아이가 다른 아이들과 잘 놀고 있는가? 청소년기 반항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등 우리의 자녀들이 성장하면서 겪게 되는 다양한 문제점의 해결책을 제시해주고 있다. 이 책의 저자는 포 브론슨과 애쉴리 메리먼이라는 사람으로 아동과학에 대한 연구로 미국에서 많은 상을 휩쓴 인물들이다.

우리는 오랫동안 한 가지 교육방식을 지나치게 믿고, 그런 교육방식을 따를수 있도록 자녀들에게 권유해왔다. 양육의 세계가 조금씩 바뀌고 있는 것처럼, 우리도 변화에 따라서 자녀들의 양육 방식을 바꿔야 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자신의 자녀를 양육하면서 부모로서 문제점은 없었는지, 양육방식에 변화를 주어야 하지는 않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자녀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서 새로운 관점을 통하여 자녀를 어떻게 길러야 하는지 스스로 질문을 해봐야겠다.

부모 자신을 먼저 생각하기 전에, 자녀들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