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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영

경제고전 - 문제해결력을 기르는 힘


경제고전 - 문제해결력을 기르는 힘

문제해결력을 기르는 힘 경제고전은 일본 게이오대학에서 다케나카 헤이조 교수가 '문제해결을 위한 경제고전'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됐던 강의를 책으로 묶은 것입니다. 현실의 경제이론, 경제사를 설명하면서 고전을 통하여 경제를 보는 눈과 문제해결력을 기르도록 하고 있습니다. 경제사에 영향을 미친 10권의 저서를 문제해결의 관점에서 살펴보고 있는데요. 단순히 경제고전을 요약한 것이 아니라 오늘날 우리가 직면한 경제문제를 경제고전과 비교해가면서 해결할 수 있는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지난해부터 세계경제는 큰 혼돈에 휩싸였습니다. 세계의 경제가 왜 이렇게까지 위기에 빠졌는지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사람들이 많이 있을 것입니다. 경제시스템이나 정책의 의의를 깊이 이해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저자 다나카 헤이죠는 일본 게이오대 교수이자 고이즈미 내각에서 경제재정상으로 현실경제에 참여하여 일반인들이 좀 더 쉽게 경제에 대해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었습니다.


총 5장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각 장에서 소개되는 경제학자가 고민한 문제에 관하여 소개하고 있는데요. 이 책은 단순히 경제고전을 요약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각 장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생각과 이론을 따라가면서 오늘날 위기에 직면한 세계경제문제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경제고전의 저자들은 어떤 인물이었으며, 그들에게 영향을 준 사람은 누구인지 등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하여 경제를 보다 재미있게 생각해보게 되었는데요.

경제학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애덤 스미스가 살아있다면 오늘날의 경제상황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라는 생각과 함께 경제고전의 저자들에 대한 생각과 함께 이들이 지금 살아있다면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하는 궁금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과연 어떻게 사람들에게 소개하고 리뷰를 해야 할지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경제고전이라는 주제로 쓰여진 책이기 때문에 재미있게 쓰려고 해도 어쩔 수 없이 딱딱해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곳에 등장하는 인물에 대해서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1장에서는 애덤 스미스, 2장에서는 토머스 로버트 맬서스, 데이비드 리카도, 카를 마르크스, 3장에서는 존 메이너드 케인스, 4장에서는 조지프 슘페터, 5장에서는 프리드리히 하이에크, 밀턴 프리드먼, 제임스 뷰캐넌을 다루고 있는데요. 시대적발상이 현대의 경제와는 많이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은 경제에 관심이 많은 사람 또는 이제 막 사회진출을 앞두고 있는 대학생들에게 무척 유익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경제고전의 저자들이 어떤 인물이었는지에 대해서 알게되고, 그 시대에 일어난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하여 현재 세계 경제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경제고전을 통하여 경제를 보는 눈과 위기에 빠진 경제를 잘 극복할 수 있는 문제해결력을 기르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