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작은 마을 여행기(프랑스 여행, 스위스 여행)
유럽이라는 곳을 아직 직접 경험해보지는 않았지만, 언젠가 반드시 떠나보고 싶은 여행지입니다. 직접보는 것과 TV, 사진을 통하여 보는 것은 많이 다르겠지만 유럽의 모습을 떠올리고 있는 것 자체만으로도 무척 행복해지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책은 '유럽, 작은 마을 여행기'라는 책으로 50대 베테랑 여행가가 프랑스와 스위스 작은 마을들을 구석구석 찾아다니며, 글과 사진을 통하여 독자들에게 유럽의 모습을 알려주고 있는 책입니다.
11개의 프랑스 마을과 11개의 스위스 마을을 천천히 둘러보며 여행가가 직접 느낀 감흥을 솔직하게 담아낸 책인데요. 여행을 하면서 만나게 되는 사람들의 모습과 놓치고 싶지 않은 아름다운 풍경 그리고 자신이 직접 맛본 유럽의 음식에 대한 이야기도 담겨 있었습니다.
프랑스의 아름다운 마을 그리고 스위스의 조용하고 여러 가지 매력을 가진 마을이 책을 통하여 소개되어 있었는데, 나중에 유럽 여행이 실현이 되면 꼭 한 번 방문해보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상상하고 있었던 유럽의 멋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언젠가 유럽 여행을 하겠다는 마음이 필자의 가슴 속에 담겨 있어서 그런지 한 페이지, 한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설레이고 매번 새로운 유럽의 모습에 감탄을 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필자 역시 오랫동안 유럽 여행에 대한 꿈을 가지고 정보를 조금씩 모으고 있었는데요. 우리나라에게도 잘 알려져 있는 여행지가 있었던 반면에 또 생소하고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여행지도 많이 있었습니다.
프랑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우리나라 여행객들도 많이 찾고,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여행지 스위스의 루가노, 벨린조나 마을 등등 이름만으로도 가슴을 설레게하는 여행지가 담겨져 있었습니다. 필자는 신혼여행을 꼭 유럽(스위스)으로 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지만, 겨울에는 눈밖에 볼 것이 없을꺼야! 라는 지인의 말 때문에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유럽 중에서도 스위스에 꼭 한 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요. 책에 소개되어 있는 베기스, 루체른, 로카르노, 아스코나, 루가노, 간드리아, 이솔라 벨라, 모뇨, 벨린조나, 베르차스카, 모리츠 등 이런 도시를 언젠가 여행할 것이라는 마음을 다시 한 번 가지게 되었습니다.
물론, 여행을 하는 사람에 따라서 그곳에 대해서 느끼는 감정과 기분은 많이 다를 것입니다. 누구를 만나고 어떤 음식을 먹고, 어떤 곳에서 잠을 자느냐에 따라서 완전히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책에서 소개된 곳들은 어떤 누가가도 멋과 낭만에 흠뻑빠질 것이라는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책에서는 일반적인 여행기뿐만 아니라, 유럽의 예술가 그리고 사상가들에 대한 이야기도 빼놓지 않았는데요. 과거와 현재를 모두 느낄 수 있도록 유럽을 소개하고 있었습니다.
프랑스를 꼭 한 번 가보고 싶은 분, 스위스를 꼭 한 번 가보고 싶은 분들에게 이런 책은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유럽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여행기 책을 통하여 대신 느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이 책이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유럽 여행이라고 하면 사치스럽거나 고급스럽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의 여행기는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소박하면서도 여행의 진정한 의미인 휴식을 느낄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유럽, 작은 마을 여행기를 통하여 유럽 여행의 꿈을 그려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