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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도서

유럽을 배우다 - 공부가 되는 유럽 이야기

유럽을 배우다 - 공부가 되는 유럽 이야기

공부를 잘하려면 공부에 흥미를 가지고 좋아해야 한다는 것을 누구나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그저 누군가 하라고 해서 하는 공부. 의무적으로 공부를 한다면 공부를 하는 것이 괴로운 일이며, 공부도 잘 못할 것입니다. 요즘 아이들은 공부를 할 때, 지식을 이해하려고 하는 것보다 외우려고 하는 경향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공부를 할 때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하는 것은 외워서 하는 것이 아니라 이해하면서 공부의 즐거움을 깨우치는 것입니다.

최근 유럽여행을 계획하면서 유럽에 관련된 책을 찾고 있었습니다. 유럽여행기 그리고 내가 가고 싶은 터키, 그리스의 가이드 책 등등 여러 책을 보면서 유럽 여행의 꿈을 꾸고 하나씩 배워가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에 '공부가 되는 유럽 이야기'라는 책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공부가 되는 유럽 이야기는 유럽의 탄생부터, 프랑스, 영국, 독일,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그리스, 스위스, 스페인 등등 유럽 주요 국가 열다섯 나라가 지금의 모습을 갖추기까지의 문화와 역사를 흥미롭게 소개하고 있었습니다. 유럽에 직접 가보지 않은 사람들이라면, 유럽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바로 축구일 것입니다. 아마 축구팀 외에는 유럽의 나라가 어떻게 탄생했고, 유럽 역사가 어땠는지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 아닐까요?

유럽 이야기는 우리나라의 역사처럼 파고들면 들수록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지구 최대의 재앙이라는 전쟁. 1차 대전, 2차대전의 역사와 지금의 자유를 얻기 위하여 유럽 각국의 노력을 보면서 유럽을 또 다른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필자는 유럽 여행을 계획하고 있기 때문에 이 책을 더욱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관심분야이기 때문에 좀 더 집중해서 읽다보니 이해도 더 빨리 되는 것 같았습니다. 공부가 되는 유럽 이야기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세계사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좋아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유럽여행을 계획하거나 유럽에 관심이 많이 있다면 이런 유럽의 역사를 알 수 있는 책을 읽어보는 것이 어떨까요? 여행을 간다고 해서 꼭 여행 가이드책만이 필요한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어느 정도 그 나라의 역사를 알고 간다면 여행이 더욱 즐거워지고, 배우는 것도 더 많이 생기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