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을 때 후회하는 스물다섯 가지를 읽고...
필자는 다행이도 아직까지 건강하게 살아가고 있다. 이 책을 읽기 전에 그들의 후회에 공감하지 못하면 어떻하나? 라는 걱정을 했었다. 또 내가 만약 곧 죽어야 한다면 어떤 후회를 할까? 라는 생각도 해보게 되었다.
인간은 항상 후회하면서 살아간다. 먼저 이 책에서 상대에게 고맙다라는 말을 많이 했더라면 이라는 후회가 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감정과 감정이 부딪혀 서로에게 해서는 안 될 말도 많이하고, 한 번만 더 생각하고 내뱉었더라면 하는 후회도 많이 하게 된다. 우리가 가장 많이 후회하는 것 중에 하나가 '말'이 아닐까? 그래서 옛말에 말 한마디로 천냥 빚도 갚는다. 라는 속담도 생겨난 것 같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가장 많이 실수하는 말. 완벽하게 자신의 말을 내뱉지는 못하더라도 꼭 하지 않아도 될 말을 해서 남에게 상처를 주는 일이 없도록 해야겠다. 그리고 고마운일이 생기면 꼭 고맙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해야겠다.
그리고 진짜 하고 싶은 일을 했더라면... 이라는 후회의 메세지가 기억에 남는다. 살아가기 위해, 돈을 벌기 위해 우리는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아가지 못한다. 필자 역시 내가 꿈꾸고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고 있지 않다. 열에 아홉은 어쩔 수 없이 일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을 것이다. 삶에 쫓기다 어쩔 수 없이 선택한 길이 진짜 하고 싶었던 일이 아니었던 경우가 많이 있다. 사람의 생각은 누구나 똑같은 것 같다. 필자도 만약 죽음과 싸우고 있다면 이같은 후회가 들지 않을까? 우리사회가 지향하는 것은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아갈 수 없다는 것. 단지 그것이 아쉬울 뿐이다. 만약 현재 자신이 진짜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고있다면 항상 자신의 일에 만족하며 그리고 행복해하며 살아가야 할 것이다.
이밖에도 이 책에서는 감정에 휘둘리지 않았더라면, 좀 더 겸손했더라면 등 죽음과 싸우고 있는 말기 환자들의 다양한 후회의 메세지를 소개하고 있다. 필자는 이 책을 보면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되었다. 내가 인생을 살면서 얼마나 많은 후회를 하면서 살고 있는지, 그리고 지금까지 해왔던 일들을 생각해보면서 나중에 후회하게 되는 일은 없는지... 죽을 때 후회하는 스물다섯 가지를 읽고 정신적으로 좀 더 성숙된 것 같다. 후회를 하지 않으면서 살아갈수는 없어도 줄일수는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후회를 좀 더 적게 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살아가야 할 것이다.
이 글을 보는 여러분들도 자신이 지금 후회하고 있는 것은 없는지, 후회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지는 않는지, 자신을 한 번 뒤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자신을 사랑하는 주위의 많은 사람들에게 늘 고마워하며 살아가기를 바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