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기계발 도서

개그맨 김영철의 톡톡 튀는 도전기 - 일단 시작해


개그맨 김영철의 톡톡 튀는 도전기 - 일단 시작해

개그맨 김영철. 그를 떠올리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이 영어 잘하는 개그맨, 똑똑한 개그맨이라는 것입니다. 개그맨으로는 드물게 자신의 이름을 걸고 책도 많이 냈고, 강좌도 많이 하고 있는 개그맨이지요. 그리고 책도 상당히 많이 읽는다고 하더라구요. 예전에 저희 학교에도 김영철이 찾아와 강좌를 한 적이 있었는데요.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최근 그가 '일단 시작해'라는 자기계발 도서를 출간했습니다. '일단 시작해'는 자신의 이야기를 에세이 형식으로 풀어놓은 자기 계발서로 오늘날 청춘들에게 삶의 목적이 왜 중요한지 그리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서는 멈추지 말고 끊임없이 배워야 한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었습니다.

김영철 하면 빼놓을 수 없었던 것이 영어인데요. 김영철은 미국에서 살아 본적도 없었으며, 영어 공부를 서른 살이 넘어서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어떻게 몇 년 만에 영어를 완벽하게 구사할 수 있게 되었냐구요? 그건 노력, 집중력 그리고 자신감, 절박함이 있기 때문에 가능하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김영철이 영어 공부를 시작한 계기는 개그 콘서트의 서수민 PD가 몬트리올 코미디 페스티벌 대회에 나가보라고 추천을 했고, 정식대회 출전은 이미 마감되어 참가하지 못했고, 참관의 목적을 가지고 그 대회현장에 가게 되었다고 합니다. 미국 코미디언들은 어떻게 웃기는지 한번 보려고 간 대회였는데, 영어가 하나도 들리지 않으니 다른 사람들은 웃으며 박수를 치고 있는데, 자신은 멀뚱멀뚱 있을 수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순간 너무 초라하게 느껴졌고, 답답해서 한국으로 돌아오자마자 영어공부를 하기 시작했지요.

몬트리올 코미디 페스티벌 대회라는 것이 우연한 기회로 찾아왔고 그 기회를 자신의 것으로 만든 모습이 너무나 멋져 보였습니다. <우연을 기회로 만드는 것은 너의 선택이다>라는 글이 너무나 가슴에 와 닿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살아가다 보면서 수많은 기회가 생기게 되는데 그것을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서 인생이 완벽하게 달라진다는 것을 느끼게 된 것 같아요! 우연한 기회가 찾아왔을 때 실천하는 행동과 노력 그리고 그것을 잡을 줄 아는 김영철의 모습을 저도 본받아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김영철은 자신이 조깅(달리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 선배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자신만의 비밀 등등 자신이 연예계 생활을 하면서 부딪혔던 다른 연예인들과의 에피소드를 이야기해주어, 좀 더 흥미진진하게 책을 읽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일단 시작해'는 김영철이라는 개그맨을 통하여 나 자신을 다시 한 번 되돌아보게 되었으며, 배움에 대한 동기부여도 주었던 것 같습니다. 일단 시작해라는 책의 제목처럼 자신이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일단 실천하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 역시 내가 가지고 있는 꿈을 이루기 위해서 다짐만 하지 말고 바로 실천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