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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도서

자연이 주는 행복 - 엄마의 약초 산행


자연이 주는 행복 - 엄마의 약초 산행

요즘은 힐링 시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캠핑족도 늘어나고, 등산을 하거나 몸에 좋은 운동을 하려는 사람들도 많이 늘어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도심 생활을 벗어나 한적한 시골에서 생활을 하고 싶다는 사람들도 많고, 노후를 자연과 함께 편안하게 보내려는 사람들도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현상때문에 전원생활을 시작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지요. 그리고 산과 가까이 하면서 약초를 캐거나 집에서 직접 야채들을 기르는 사람들도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엄마의 약초 산행>이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저 역시 도심보다는 산이 좋고, 노후를 한적한 시골에서 보내려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 책이 필자에게는 무척 유익했던 것 같습니다.

엄마의 약초 산행은 총 46가지 약초 및 버섯을 비롯해서 우리가 자주 먹고, 흔히 볼 수 있는 들나물에 대한 소개와 효능 등이 담겨 있는 책입니다. 이 책의 저자는 40대 대한민국 아줌마로 자신이 산행을 하면서 만났던 약초나 들나물을 블로그에 소개하면서 현재 다음 파워블로그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필자는 저자의 삶이 무척 즐거워 보였는데요. 산행을 하면서 건강해지고, 덤으로 약초까지 만나고 있으니 말입니다.


우리가 흔히 먹고 있는 취나물, 고사리, 곤드레 등과 같은 잎, 줄기 약초와 오디, 복분자, 오미자 등의 산열매 그리고 도라지, 더덕, 산삼 등 뿌리 약초과 다양한 버섯을 사진과 함께 소개해주고 있었습니다. 산과 들에서 흔히 볼 수 있고 찾을 수 있는 약초들도 많이 소개되고 있는데, 나도 산에가서 약초를 한 번 캐볼까? 라는 생각이 들정도 다양한 호기심을 안겨주었던 것 같습니다. 글과 함께 사진으로 다양한 약초들의 생김새와 모양을 볼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좋았는데요. 누구나 알기 쉽게 소개하고 있어서 약초에 대해서 처음 배우려는 사람들에게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자연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뿌린 만큼 우리에게 많은 것을 준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보면서 우리가 산에 얻을 수 있는 것이 이렇게나 많이 있는지, 자연의 후한 인심에 감탄했습니다. 그리고 자연을 더 아끼고 사랑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최근에 산에서 나는 약초나 직접 기르는 야채 등에 대해서 관심이 무척 많아요. 그래서 이 책인 개인적으로는 너무나 마음에 들었습니다. 힐링 시대에 딱 맞는 책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약초뿐만 아니라 자연을 좀 더 가깝게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한 것 같습니다.

산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나, 약초에 관심이 많이 있는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은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