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클래스 승객은 펜을 빌리지 않는다 - 퍼스트클래스 가격은 이코노미석의 5배!
현대사회의 새로운 교통수단이 된 비행기. 이제 비행기를 타는 일은 자동차나 기차를 타는 것처럼 무척 친숙한 일이 되었습니다. 과거에 비행기는 신혼여행을 떠날 때에 한 번 탈 수 있는 무척 고급 교통수단이었지요. 그러나 생활이 풍족해지고, 해외여행의 증가, 저가항공의 탄생 등으로 비행기를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필자 역시 매년 4~6회 정도 비행기를 타게 되는 것 같은데요. 가끔 타는 비행기를 탈 때마다 느끼는 것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첫번째는 셀 수 없이 많이 비행기를 탔지만, 아직가지 비행기를 타는 것이 무섭다는 것. 비행기가 무엇보다 안전한 교통수단이나 하늘 위에서의 흔들림은 별로 유쾌한 기분이 들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비행기에 나눠진 등급에 대한 생각입니다.
퍼스트클래스 가격은 이코노미선의 5배!
비행기에는 고객을 나누는 등급이 있습니다. 퍼스트 좌석, 비지니스 좌석, 이코노미 좌석. 평범한 사람들은 보통 이코노미 좌석을 많이 이용하고, 회사의 임원이나 CEO, 성공한 사람들은 대부분 퍼스트와 비지니스를 많이 이용한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비행기를 타는 좌석에 따라서 그 사람의 부와 명예가 다르다는 것을 생각하니 한 편으로는 씁쓸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어쩔 수 없는 일이지요. 그것이 부러우면 자신도 자신의 분야에서 열심히 일을 해서 성공을 하는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퍼스트클래스 승객은 펜을 빌리지 않는다>라는 책은 비행기 퍼스트 클래스에 타는 승객을 담당하는 스튜어디스가 그들을 보면서 느낀점과 그들이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와 성공한 사람의 습관 등을 이야기하고 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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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동안 일본 항공사와 외국 항공사를 넘나들며 국제선 1등석 객실을 담당한 전직 스튜어디스 미즈키 아키코가 퍼스트클래스 승객을 밀착 서비스하면서 느낀 것을 책을 통하여 소개한 것인데요. 이코노미석의 최소 5배 이상의 운임을 내는 이들 3%의 승객들에게 작지만 성공을 만드는 비밀 습관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책에서 소개된 내용들은 이코노미석만 타봤던 필자에게도 큰 공감대를 샀던 것 같아요. 비행기를 타면, 이내 주는 기내식을 먹고, 잠을 자고, 또 일어나서 기내식을 먹고 하는 것이 비행기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일이라는 생각을 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퍼스트 클래스 사람들은 달랐는데요. 커피 한 잔을 옆에 두고 8권의 책을 독파하기도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경영자들만의 독특한 메모 습관, 디테일한 지식경영 습관 등을 가진 사람을 많이 볼 수 있었다고 합니다. 특히, 책의 제목처럼 퍼스트 클래스에 타는 사람들은 출입국서를 작성할 때에 필요한 볼펜을 빌리지 않는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합니다. 항상 자신이 사용하는 볼펜, 만년필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이런 사소한 것으로 그 사람의 준비성과 계획성을 볼 수 있다는 것이지요. 성공한 사람들의 경우 메모를 습관으로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 그들에게는 볼펜이 빼놓을 수 없는 필수품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필자도 비행기를 탔을 때에 출입국 카드를 작성할 때에 승무원에게 볼펜을 빌린 적이 있었는데, 그 일을 생각하니 왠지 모르게 부끄럽게 느껴지네요. 물론, 퍼스트클래스에서 앉아서 가는 환경과 이코노미석에 앉아서 가는 환경은 천지차이라고 할 수 있지만, 자리에 앉아서 가는 사람에 따른 습관의 차이가 무척 크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비행기 퍼스트클래스에 타는 사람들은 왠지 모르게 특별하게 느껴집니다. 단순한 기분만으로가 아니라 실제로 그 사람이 특별한 사람일 가능성이 많이 있습니다. 일반석에 비해서 5배 이상 비싼 표를 살 정도의 사람이라면 분명 일반 사람과는 조금 차이가 있는 생활을 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지요.
필자는 이 책을 통하여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성공한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차이를 느꼈는가하면, 성공하기 위해서 가져야 할 습관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비행기를 탈 때에는 승무원에게 볼펜을 빌리거나 품위 없는 행동을 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던 것 같네요. 몸에 벤 습관을 쉽게 바꿀 수는 없겠지만, 작은 습관을 긍정적으로 바꿀 수만 있다면 성공의 가능성을 더욱 높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