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기계발 도서

독특한 세계관을 느낄 수 있는 책 - 파라다이스 1


독특한 세계관을 느낄 수 있는 책 - 파라다이스
1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랑스 작가로 우리나라에도 많은 독자팬을 가지고 있다. 그의 대표작으로는 <개미>, <신> 등과 같은 작품이 있다. 필자는 그의 책을 무척 좋아한다. 다른 책에서 느낄 수 없는 무언가가 있기 때문이다. 독특한 소재를 바탕으로 기발한 상상력을 더한 그의 작품에 읽는 이가 빠져들지 않을 수 없다. 오늘 소개해드릴 '파라다이스 1' 역시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독특한 세계관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아마 베르베르의 소설을 읽은 적이 있다면 이 책에서도 비슷한 느낌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파라다이스는 총 17편의 기발한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는 작품이다. 환경 파괴범은 교수형, 꽃 섹스, 사라진 문명, 내일 여자들은, 영화의 거장, 맞춤 낙원, 농담이 태어나는 곳, 당신 마음에 들 겁니다, 상표 전쟁과 같은 있을 법한 미래를 적은 글과 존중의 문제, 안개 속의 살인, 남을 망치는 참새, 대지의 이빨, 허수아비 전략, 아틀란티스의 사랑과 같은 있을 법한 과거로 만들어진 총 16편의 이야기와 '안티'라는 노숙자 청년에게 펼치는 속담 강의로 구성되어 있다.

개인적으로 17편의 이야기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이야기는 책을 첫 번째 주제 '환경 파괴범은 교수형' 이라는 글이다. 이 글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미래에 일어날 법한 이야기로 만들어졌다.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연일 고온 현상으로 멍들어가고 있는 지구를 보면 언젠가 인간에게도 큰 불행이 닥칠 것만 같은 생각이 든다. 환경 파괴범은 교수형은 환경 오염을 시키는 행위는 누구도 용서받지 못하며 법적 처벌의 대상이 되어 교수형에 처하게 된다.
환경을 파괴하면 그 어떤 죄보다 크기에 교수형이라는 엄벌을 받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엄벌에도 불구하고 인간들은 환경을 오염시키는 행위를 멈추지 못한다. 인간은 좀 더 편한 세상에 길들여졌기 때문이다.

인간들은 움직일 때마다 환경 오염을 파괴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우리가 전기를 쓰고, 음식을 만들고 자동차, 비행기와 같은 편리한 교통 수단을 이용하면서 환경 오염의 가장 큰 주범이 되는 석유, 석탄 등의 에너지를 무분별하게 사용하고 있다. 환경 파괴범은 교수형이라는 법률이 현재 있다면 살아있는 모든 인간은 교수형에 처하게 될 것이다. 베르베르는 환경 파괴범은 교수형이라는 주제를 통하여 환경에 대한 인간의 경각심을 일깨워 주는 것 같다.
 
필자는 최근 일어난 맥시코만 기름 유출, 중국 다롄항의 송유관 폭발 등을 보면서 환경 우리가 지구에게 얼마나 많은 죄를 짓고 있는지 가슴에 와닿았다. 한편으로는 환경 파괴범은 교수형이라는 주제와 너무나 대조적인 이야기인 것 같아 가슴이 아프기까지 했다. 어쩌면 정말 미래에는 우리가 오염시킨 환경때문에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야 될지도 모르겠다. 17편의 이야기 중 가장 기억에 남았던 주제 한 편을 간략하게 소개해드렸다. 제목에서 느낄 수 있었던 것 처럼 모든 주제가 매우 흥미롭게 느껴졌다.

책 파라다이스는 환경 파괴범은 교수형이라는 주제처럼 정말 미래에 일어날 수 있을 것 같은 일들을 우리가 함께 공감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책이다. 베르베르의 독특한 세계관과 우리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문구들로 가득하다. 만약 파라다이스를 읽게 된다면 단어 하나하나에 숨겨져 있는 깊은 의미도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책 사이사이에는 상상력을 자극시키는 그림들을 느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책을 읽는내내 나의 상상력을 자극시켜준 책 파라다이스. 필자는 이 책을 통하여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왜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는지, 그의 책에서 왜 눈을 뗄 수 없는지 느낄 수 있었다. 베르베르 작가의 독특한 세계관에 빠지고 싶다면 '파라다이스 1' 을 추천하고 싶다. 그의 두번째 이야기 '파라다이스 2' 도 조만간 읽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