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는 그릇부터 다르다?
<부자의 그릇>이라는 흥미로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일본의 경제금융교육 전문가인 이즈미 마사토가 돈의 본질과 인간관계에 관한 통찰을 책에 담았는데요. 책의 줄거리는 이렇습니다. 12억 연매출의 주먹밥 가게 오너에서 3억원의 빚을 지고 나락으로 떨어진 한 사엄가가 우연히 만난 부자 노인과 7시간 동안 나눈 대화를 바탕으로 쓰여진 책입니다.
책은 돈을 벌 수 있는 방법, 돈을 불리는 방법을 소개하는 일반적인 재테크 책과는 다릅니다. 돈 자체를 버는 방법보다는 돈을 담는 주체인 자신의 그릇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요. 돈의 가치와 돈이 무엇인지에 대한 생각을 해볼 수 있는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돈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생각을 하느냐에 따라서 똑같은 돈이라도 다르게 사용을 하게 된다는 것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돈을 열심히 벌고 있어도 돈이 모이지 않는다고 여기며 좌절한 이들에게 다시 도전할 수 있는 용기와 돈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은 없어서는 안됩니다. 돈이 있다고 행복한 것은 아니지만, 현실의 행복을 위해서 돈은 상당히 중요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돈에 대한 큰 욕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욕심만 가지고 의욕만 앞서서 행동을 한다면 절대로 돈을 벌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서 도박이나 주식과 같은 것으로 돈을 버는 것이 상당히 힘든 것처럼 말이지요. 돈을 쓸 때에는 항상 이성적으로 쓰고, 제대로 쓸 수 있는 방법을 알아두는 것이 좋지요.
진정한 부자는 돈이 많다고 부자가 아니라 인생의 그릇부터 부자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부자에 대한 고정관념과 진정한 부자가 되는 방법을 이 책을 통하여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