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공부양순자 썸네일형 리스트형 30년간 사형수들을 보내며 얻은 삶의 가치들 - 어른공부 30년간 사형수들을 보내며 얻은 삶의 가치들 - 어른공부 서울구치소 교화위원으로 30년간 사형수를 상담했던 양순자씨가 펴낸 책 - 어른공부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73세의 할머니가 쓴 책이라고 생각하면 어쩐지 고루할 것 같은 느낌이 들수도 있는데, 책을 읽어보니 전혀 그런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더 재미있고, 집중이 잘 되는 것 같았어요. 어른공부라는 책의 제목처럼 인생의 선배로서 독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저자는 종교인의 자격으로 봉사를 하고자 사형수들의 교화상담을 시작했을 때는 고작 40대였습니다. 죽음을 앞에둔 사형수들의 마음을 달래주기에는 너무나 어린 나이일 수도 있었지요. 하지만, 그녀는 30년 동안을 많은 사형수들을 만나면서 이런 저런 상황을 겪게 되었고, 누구..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