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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도서

인간이 겪게 되는 위기의 순간들 - 리얼 라이프


인간이 겪게 되는 위기의 순간들 - 리얼 라이프


저자 필 맥그로의 '리얼 라이프' 라는 책을 읽었다. 필 맥그로는 미국인들 사이에서 '닥터 필'로 불리우는 인물로 인간관계 및 인생 상담 분야의 세계 최고 전문가라고 한다.

그는 미국의 유명한 흑인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 가 엄청난 규모의 소송에 휘말리면서 인생에서 결정적인 위기를 맞고 있던 당시, 그녀에게 현명한 조언을 하여 소송에서 승소하도록 만든 일화가 있다. 그 후 그는 오프라 윈프리의 절친이 되었으며, 많은 미국인들에게 깊은 인상을 안겨줬다. 그가 지은 책이라는 것만으로도 '리얼 라이프' 라는 책에 관심을 가지지 않을수가 없을 것 같다. 그는 오프라 윈프리에게 어떤 조언을 했을까? 분명 위기에 현명하게 이겨낼 수 있는 방법, 냉정하고 옮은 판단을 통하여 그녀에게 많은 조언을 해줬을 것이다.



리얼 라이프에서는 맥그로가 그동안 수만명의 사람들과 만나며 겪고 들은 것들을 독자들에게 소개하며, 누구나 한번쯤 맞닥뜨릴 수밖에 없는 인생 최악의 7일을 보여주고 있다. 인생 최악의 상태에 있다면 여러분들은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아마 너무나 당황하여 최악의 상황에 맞닥뜨리는 순간, 무너지게 될수도 있을 것이다.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7일 동안의 맞닥뜨릴 최악의 상태는 상실, 공포, 적응성 붕괴, 질병과 사고, 정신질환, 중독, 존재의 위기 등이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위 일곱가지는 몇 번이나 겪게 될 것이다. 인생 살다보면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이기 때문이다. 어떤 위기의 순간에서 자신이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서 삶은 많이 변하게 된다. 책을 읽으면서 자신이 지금까지 느껴봤던 최악의 날들을 한 번쯤 생각해봤으면 좋겠다.


누구나 시련은 찾아오기 마련이다. 그 시련을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서 성공과 실패가 결정되는데, 시련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공통적으로 가져야 할 마음가짐이 있다. '성공은 실패의 어머니' 라는 말이 있다. 실패를 겪은 후 성공하는 사람과 성공은 하지 못하고, 매번 실패하는 사람은 무엇이 다를까? 두 가지 다른 결과를 좀 더 냉정하게 판단해보면, 성공하는 사람들은 실패를 통하여 위기 탈출 능력과 위기에 대처할 수 있는 마음의 준비가 되어있다. 반면에 매번 실패하는 사람은 한 번의 실패를 통하여 용기를 잃고, 좌절하고 자책하면서 실패를 반복하고 있다.

한 번의 시련과 위기를 통하여 좀 더 발전한 사람이 있고 항상 제자리에 머무는 사람이 있다고 생각한다. 저자 맥그로는 자신이 직접 경험한 위기의 순간들을 대처할 수 있는 방법과 위기의 순간이 찾아오지 않도록 평소에 익여두어야 할 습관과 생활방식을 '리얼 라이프'를 통하여 꼼꼼히 전하고 있다. 7일 동안 겪게 되는 최악의 상태. 만약, 여러분들에게 상실, 공포, 적응성 붕괴, 질병과 사고, 정신질환, 중독, 존재의 위기 등과 같은 시련이 찾아오면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책에서는 위기를 만드는 자신의 나쁜 습관뿐만 아니라 가족이나 주위의 사람들이 힘든 시련을 겪고 있을때 실질적으로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자신이 시련을 겪게 된다면 무엇보다 소중한 인생의 가치있는 경험으로 전환시킬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필자도 이 책을 읽으면서 생각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겪었던 위기의 순간에 왜 그렇게 대처했을까? 그것이 최선은 방법이었을까?... 라는 생각을 말이다. 이 책을 좀 더 일찍 봤더라면 좋았을 것을... 이라는 생각도 하게 되었다. 저자 맥그로는 인간의 심리를 매우 잘 알고 있는 것 같다. 아무것도 아닌일에 사람들이 왜 흥분하고 당황하게 되는지 위기의 상황에서 현명하게 대처하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정확히 꽤 뚫어보고 있었기 때문이다.

약 500페이지에 가까운 '리얼 라이프' 는 한 번 읽어서는 쉽게 이해할수 없을수도 있다. 반복적인 학습과 인간의 본능을 제어할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해야 하기 때문이다. '리얼 라이프' 는 위기의 순간에서 매번 실수하는 자신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반복하여 읽는다면 분명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이라 생각된다.

이 책은 호랑이 굴에 들어가도 정신만 바짝차리면 살 수 있다. 라는 말을 몸과 마음으로 모두 느끼게 해준 유익한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