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외국소설

제목처럼 아름다웠던 책 - 꽃들에게 희망을


제목처럼 아름다웠던 책 - 꽃들에게 희망을

오늘은 제목처럼 아름다웠던 책 - '꽃들에게 희망을' 이라는 책을 소개해드릴까 한다. 이 책은 트리나 폴러스라는 작가가 지은 책으로 남녀노소 할 것없이 누구나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책의 줄거리를 간단하게 이야기하자면, 애벌레가 나비가 되는 과정을 그린 조금은 유치하면서도 아름다운 책이라고 소개하고 싶다. 그리 어렵게 느껴지지도 않고, 그 어떤 책보다 이해하기도 쉬웠던 것 같다.

수많은 애벌레는 나비가 되기 위해서 새로운 희망을 안고 살아간다. 자신이 나비가 되기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노력하고 있다. 애벌레는 나비가 되기 위하여 무수히 많은 날들을 어둠속에서 지낸다.

고통 속에서 점점 나비가 되어가는 애벌레. 하지만, 그 고통의 시간은 너무나 힘들고 잔인하게만 느껴진다. 그렇지만, 나비가 되는 순간은 그 무엇보다도 아름다운 모습을 완성하게 된다.

애벌레가 나비가 되기까지의 생존율을 약 20%가 되지 못할 정도로 어렵다고 한다. 하지만, 애벌레들은 나비가 되기를 포기하지 않는다. 징그러운 애벌레에서 너무나 아름다운 나비가 되며 새로운 삶이 열리게 된다.

이 책에서는 애벌레가 나비가 되는 힘겨운 모습을 인간의 인생에 비유하며 험난하고 힘든 세상에 부딪혀 살아가는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삶의 진정한 본질을 애벌레가 나비가 되는 과정을 통하여 설명하며, 꿈과 희망의 메세지를 전달해주고 있다. 애벌레는 나비가 되어 다양한 꽃 위에 머물며, 또 다른 생명을 탄생시키며 새로운 꿈과 희망을 얻게 된다.

초등학생이나 중고등학생이 이 책을 읽으면, 그 내용이 다소 어렵게 느껴질수도 있다. 애벌레가 나비가 되는 모습이 단순이 곤충의 진화와 발달이 아니라 그 속에 함축적으로 담겨져있는 내용이 많이 있기 때문이다. 몇 번을 읽어도 그 내용과 저자가 독자들에게 주는 교훈을 느끼지 못할수도 있다. 하지만, 자신의 가슴속에 되시겨며 조금씩 이해하려고 노력한다면 분명 너무나 아름다운 책이라고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하여, 자신의 인생과 반성의 시간을 가지는 동시에 지금까지 자신이 살아온 모습을 그려보고 한 번쯤 뒤돌아보는 계기도 되었으면 좋겠다. 나에게, 이 책은 그 어떤 책보다 오랫동안 아름다운 책으로 남겨지게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