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필요성을 느끼게 해준 책, 무조건 행복할 것
필자는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 위한 행복 지침서와 같은 책을 많이 읽습니다. 읽는 것만으로도 왠지 모르게 행복해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지요. 오늘 소개해 드릴 책도 행복에 관련된 책인데요. 뉴욕 어퍼 이스트 사이드에서 변호사이자 작가로 살아가고 있는 그레첸 루빈의 저서 '무조건 행복할 것'이라는 책입니다. 이 책의 제목만 봤을 때 처음에는 조금 바보같이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무조건이라는 단어가 행복과 잘 어울리는 단어인지 생각을 해보게도 만들었지요. 현실 세계에서는 책의 제목처럼 무조건 행복할 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왜 항상 행복하고만 싶어 할까요?
저자는 자신을 행복한 사람으로 만들기 위해서 결심을 하고 행복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자신이 직접 경험한 하루하루의 작은 실천을 통하여 얻는 행복감과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경험을 통하여 알려주고 있었습니다. 그가 실행한 행복 프로젝트는 1년을 기준으로 매달 자신의 목표를 몇 가지 세워 그것을 이루고 성취하면서 행복 프로젝트를 실천하고 있었는데요. 저자가 행복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된 이유는 바쁜 현대사회에서 바쁘게 살아가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면서 부터였습니다. 무엇하나 놓치지 않으려고 애를 쓰며 여유없는 삶을 살아가던 그녀는 자신이 우울증에 걸린 것도 아니면서 매사가 불만족스러웠고, 행복에 대한 갈증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결국, 그녀는 자신이 마땅히 행복해야 할 만큼 행복하지 않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고, 스스로 바꾸려고 노력하지 않으면 자신의 삶은 항상 그대로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행복해지기 위해서 자신의 한 해를 투자해보리라고 결심하게 된 것이었습니다.
필자는 책 속에 나오는 48가지 행복 프로젝트 중에서 1월의 첫 번째 프로젝트 신체리듬을 되찾아라(아침형 인간)에 대한 이야기가 무척 기억에 남습니다. 현대 사회인들은 하루 권장 수면시간인 7~8시간을 채우지 못하고 빡빡한 업무일정과 개인의 일로 인하여 밤 수면이 현저하게 떨어진 상태입니다. 필자도 마찬가지인데요. 보통 하루에 6시간 정도 잠을 자는 것 같습니다. 부족한 수면은 건강에도 나쁜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일상적인 기분을 망치는 가장 큰 요인이라고 합니다. 책에서는 밤잠을 평소보다 한 시간 더 자는 것이 6만 달러의 연봉 인상보다 개인의 일상적 행복에 기여하는 바가 훨씬 크다고 말하고 있었습니다. 이 글을 읽으면서 왜 나는 밤늦게까지 잠을 자지 않고 뭐하는 것일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수면 부족은 기억력을 손상시키고 면역체계를 약화시킵니다. 그리고 신진대사를 더디게 하며, 심지어는 체중증가까지 불러오게 됩니다.
저자는 아침형 인간이 되겠다고 결심한 후 모든 것을 제쳐놓고 단호하게 침실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여덟 시간을 꽉 채워서 단잠을 자고 다음 날 아침 평소보다 한 시간 이른 새벽 5시 30분에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잠을 일찍 자고 아침을 일찍 맞이하며, 남들보다 먼저 하루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는 삶의 여유와 함께 잠자는 것과 일어나는 것이 행복하다고 느끼게 되었지요. 아침형 인간에 대한 글이 책의 가장 첫 부분에서 나오고 있는 이유는 아마도 행복을 위해서 가장 먼저 실천해야 하는 것이기 때문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필자도 이 부분을 읽으면서 늘 생각하고 있었던 아침형 인간에 대해 도전해 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좀 더 일찍 일어나 회사를 출근하고 일을 시작한다면, 뜻밖에 많은 것을 얻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자가 말하고 있는 1년 열두 달 내 인생을 긍정하는 48가지 방법을 모두 실천하기란 쉽지 않은 일입니다. 각자의 생활패턴이 다르고 생각하는 것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자신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과 실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한 번 도전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매달마다 자신을 이루고 잇는 것들의 소중함을 되새기며 긍정하며 살아가는 것이 인생에서 무엇보다 큰 행복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솔직하게 말하자면 이 책 역시 시중에 나온 흔한 자기계발 도서와 크게 다른 점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책을 읽으면 무조건 도움이 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책을 읽는 것과 동시에 실천하지 않는다면, 그저 시중에 나와 있는 자기계발 도서와 똑같기 때문입니다.
행복의 필요성과 자신이 마땅히 누려야 할 행복을 누리고 있지 못한다면 이런 책을 통하여 한 번 실천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행복도 모방과 다른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이 누리고 있는 행복을 자신도 노력을 통하여 얼마든지 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무조건 행복할 것. 앞으로 우리가 실천해나가야 할 가장 소중한 프로젝트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항상 긍정적인 생각을 가시고 자신에게 맞는 행복을 실천해 나간다면, 남은 인생을 더 즐겁게 보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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