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완벽 가이드 책! 더미에게 물어봐!
저도 아이패드 유저가 된 지 벌써 한 달이 넘은 것 같습니다. 처음 아이패드를 구입한 목적은 현재 필자가 책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데, 매달 들어가는 책값이 너무 부담되어 전자책으로 사용하고 싶어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역시 책은 종이로 만든 책이 최고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전자책을 읽는 것도 나쁘지는 않았지만, 종이책만큼이나 좋지는 않았기 때문입니다. 아이패드를 책 대용으로 사용할 수는 없었지만, 필자는 아이패드 구입을 후회하지 않습니다. 아이패드가 오히려 저에게 새로운 재미를 알려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아이패드의 조작법은 생각보다 어려웠습니다. 아이패드가 애플의 첫 제품이었기 때문에 어떤 방식으로 작동이 되는지도 어떻게 사용하는지 잘 몰랐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접하게 된 아이패드 가이드책 더미에게 물어봐 iPad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더미에게 물어봐 iPad는 그야말로 아이패드 생초보를 위해 만들어진 책이었습니다. 아이패드와 함께 딸려온 포장 속의 물건을 하나하나 살펴보는 것으로 시작해 컴퓨터와 연결하고 기본적인 조작법 등 온갖 잡다한 자료를 아이패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든 것들에 대한 설명이 상세하게 나와 있습니다. 원래 미국에서 발매된 책인데 번역하여 우리나라 사용자들에 맞게 만들어진 책이었습니다.
더미에게 물어봐 iPad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아이패드 초보들을 위한 가이드 책으로 전체 5부(18장)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 1부 - 아이패드와 친해지기
제 2부 - 아이패드로 인터넷을!
제 3부 - 아이패드 활용하기
제 4부 - 아이패드에 숨겨진 기능을 찾아라!
제 5부 - 부분별 베스트 10
로 구성되어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어떤 전자제품을 처음 사용할 때에는 물건과 함께 받을 수 있는 매뉴얼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필자도 아이패드를 처음 받았을 때 매뉴얼에 가장 많이 의존하였고 그리고 간간히 인터넷을 통하여 아이패드 정보를 찾아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매뉴얼의 설명은 무척 어려웠으며, 저와 같은 초보자가 사용하기는 많이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당연히 인터넷에서 찾은 아이패드 정보도 무척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그런데 더미에게 물어봐! iPad는 유저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알려 주고 있어 너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어떤 것이든 기본기가 가장 중요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아이패드를 사용하는 유저들에게도 아이패드의 가장 기본적이고 기초적인 사용법을 잘 알고 있는 것이 좋은데요. 이 책을 통하여 아이패드의 기본기를 마스터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필자는 4부 아이패드의 숨겨진 기능을 찾아라!는 이야기를 담은 부분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아이패드의 설정법과 말썽 대책, 아이패드와 관련된 주변장치 다루는 법 등을 소개하고 있는데, 숨겨져있던 아이패드의 필수 기능을 많이 습득할 수 있어서 무척 좋았던 것 같습니다. 책을 보면서 아이패드를 하나씩 조작해나가니 그렇게 쉽게 느껴질 수가 없었습니다. 아이패드와 같은 기기를 처음 접하는 분들이라면, 정말 이런 책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만 보고 따라 해도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으니 말이죠.
아이패드와 같은 태블릿 PC가 가정에도 보급되면서 많은 변화가 생긴 것 같습니다. 아이패드는 이제 문화적 아이콘 그 자체가 되어 엄청난 파급 효과를 주고 있는 것 같네요. 우리 생활 깊숙한 곳에 들어와 버린 아이패드. 그렇기 때문에 제대로 사용한 것 역시 무척 중요한 것 같습니다. 세상에서 아이패드를 가장 쉽게 배울 수 있는 아이패드 가이드북. 더미에게 물어봐 iPad로 아이패드의 모든 것을 만나보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