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은 어떻게 부자가 되었나? - 빌딩부자들
필자는 최근에 재테크에 대해서 무척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생활을 할 것인지, 미래에 대한 생각, 노후 생활에 대한 생각까지 나이가 먹는 증거인가 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책은 빌딩부자들이라는 책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빌딩을 가지고 있는 부자들의 이야기와 그들의 성공 노하우에 대해서 이야기를 담은 책입니다.
재테크 책이지만, 금전적으로 성공한 그들의 인간적인 이야기도 엿볼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특이하게도 빌딩부자가 아닙니다. 자신의 부자 이야기를 쓴 책이 아니라 자신이 만나본 부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자는 건설관련 여성기자로 많은 빌딩부자들을 만나고 인터뷰를 하면서 그들이 어떤 방식으로 투자를 하여 돈을 벌었고 돈을 벌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무엇인지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책에 등장하는 빌딩부자들을 총 50명 정도, 우리나라에 수많은 빌딩 부자들을 생각했을 때, 매우 적은 인원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주위를 둘러봐도 빌딩부자가 흔하지 않는 것을 생각했을 때 많은 빌딩부자를 만나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책 속에 등장하는 부자들은 참으로 다양했습니다. 평범한 사람에서 빌딩부자가 된 사람들도 있으며, 어렸을 때부터 부자였던 집안에 자라서 더 큰 부자가 된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에게는 단 한 가지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누구보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끊임없는 노력이었습니다. 저자는 이 책을 쓰면서 약 30년 후를 생각하고 지금부터 시작하라고 말을 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수많은 빌딩부자들을 만나면서 자신의 생활 습관도 많이 바뀌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우리 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카드 값 줄이기, 택시 안 타기, 커피 안 마시기 등 많은 것이 변했다고 합니다. 빌딩부자들의 모습을 보고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 본 계기가 된 것이었습니다.
평범한 사람들이 부자가 될 수 있었던 이야기는 무척 흥미롭게 느껴졌는데요. 각기 다른 방법으로 부자가 된 사람들이 그저 존경스럽게 느껴졌습니다. 고졸 출신의 100억대 자산가, 평범한 직장인이 3년 만에 1억을 모은 사연, 모텔 투자의 귀재, 젊은 빌딩부자, 성공한 월급쟁이 출신의 천억 빌딩부자 등 부자들의 생활 모습을 하나의 책을 통하여 읽을 수 있었다는 것 자체가 무척 즐거웠습니다. 최근 재테크에 관심을 가지게 된 필자에게 많은 생각을 안겨준 책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부자가 되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책에 나오는 수십억, 수백억의 자산가가 되기 위해서는 남들이 생각하지 못한 부분에서도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에 따른 운도 따라와야 하겠지요. 빌딩부자들을 읽으면서 나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며, 미래에 대한 생각을 심각하게 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노력하는 진정한 부자가 되기 위해서 끓임 없는 노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