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오프너 없을때, 어떻게 해야 할까? 와인 따는 방법!
와인 즐겨드시나요? 저는 아주 가끔씩 와인을 마십니다. 옛날에는 쉽게 술기운을 느낄 수 있는 소주가 최고라고 생각했는데요. 그런데 와인을 접하고 나서는 소주가 최고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와인은 적당히 마시면 건강에도 좋을뿐만 아니라 분위기에도 와인만큼 좋은 술은 없다고 생각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소주는 너무 써서 맛이 없는 반면에 와인은 달콤함까지 느낄 수 있으니 정말 좋지요. 그런데 와인도 단점은 있습니다. 우선 가격이 비싸다는 것과 와인과 함께 격식을 많이 차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와인을 자주 마시다보면 별에 별 일이 많이 생깁니다. 와인바에 가서 마시면 무난하게 마실 수 있지만, 집에서 분위기를 잡으려고 와인을 먹다보면 와인컵이 없어서 유리컵에 따라 마신다든지, 와인 오프너가 없어서 먹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하지요. 그럼 와인 오프너가 없을 때에는 어떻게 와인을 마셔야 할까요?
필자도 지금까지 와인을 마시면서 와인 오프너가 없어서 와인을 다른 방법으로 따서 먹은 적이 두 번 있었습니다. 그럼 와인 오프너가 없을 때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오프너 없이 와인 따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1. 와인 마개를 밀어 넣은 후 마신다.
와인 코르크마개는 와인에 담겨져도 문제가 없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와인오프너로 코르크마개를 따는 것이 아니라 마개를 밀어 넣은 후 마셔도 큰 상관은 없지요. 그런데 마개를 빼는 것만큼 반대로 병 속으로 밀어넣는 것도 힘이 듭니다. 그러나 힘으로 밀어 넣을 수 있다면 코르크마개를 깨끗히 닦은 후 밀어 넣어 넣으시면 된답니다.^^ 필자가 개인적으로 가장 추천하는 방법이예요!
2. 나사못과 망치를 이용한다!
나사못과 망치가 있으면 와인 마개를 딸 수도 있습니다. 아주 간단한 방법인데요. 우선 나사못을 드라이버로 와인 마개 깊숙이 넣습니다. 그리고 못을 빼는 것처럼 망치 뒷부분(못 빼는 부분)을 이용하여 천천히 나사못을 빼주면, 와인 마개가 함께 딸려오게 된답니다.
예전에 스펀지에도 나온 방법이 있었는데요. 와인 뒷부분에 강하게 압력을 가하는 방법입니다. 스펀지에서는 구두에 와인 바닥부분을 넣은 후 구두 전체를 잡고 벽을 친 후 그 압력으로 와인 마개를 딸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구두 없이 그대로 와인 바닥 부분을 헝겊으로 싼 후 딱딱한 벽에 가볍게 쳐주시면(와인은 눕힌 채) 와인 마개가 조금씩 밀려 나오는데 어느 정도 밀려 나오면 손으로 와인 마개를 뽑으면 된답니다.! 위 동영상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와인을 마시면서 사랑하는 연인과 분위기를 잡으려고 하는데 와인 오프너가 없다면 정말 곤란하겠죠? 그냥 와인을 마시지 않아도 된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꼭 와인을 마셔야겠다면 이런 와인 따는 방법을 기억해 두었다가 멋지게 해결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경험상 문제는 이런 방법도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쉬웠던 방법은 역시 와인 마개를 그냥 밀어 넣는 것이었답니다.^^ 와인 따는 법! 언제 쓰일지 모르니 꼭 기억해 두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