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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7월 14일, 오늘은 초복이자 실버데이!


7월 14일, 오늘은 초복이자 실버데이!

오늘은 2011년 7월 14일 초복입니다. 초복이지만 장마와 겹쳐서 그렇게 덥게 느껴지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옛날부터 복날(초복(7월14일), 중복(7월24일), 말복(8월13일))에는 보양식을 챙겨 먹으며 무더운 여름을 잘 보내려고 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요. 특히, 초복에는 많은 사람들이 보양식을 챙겨 먹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복날 즐겨 먹는 보양식으로 가장 선호하는 음식이 바로 삼계탕인데요. 삼계탕에 필요한 닭은 복날에만 1년 매출의 1/3 정도가 판매된다고 합니다. 복날=삼계탕이라는 말이 이제는 너무나 익숙해져 있습니다. 닭들의 수난 시대라고 할 수 있지요. 삼계탕과 함께 복날에 즐겨 먹는 음식이라고 하면 제철 과일, 보신탕, 장어 등이 있습니다.


그런데 올해에는 7월 14일과 실버데이가 겹쳤습니다. 우리나라는 14일마다 ***데이가 있는데요.

1월 14일 다이어리데이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
4월 14일 화이트데이
5월 14일 로즈데이
6월 14일 키스데이
7월 14일 실버데이
8월 14일 그린데이
9월 14일 포토데이
10월 14일 와인데이
11월 14일 무비데이
12월 14일 허그데이


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7월 14일은 초복이자 실버데이라고 할 수 있지요. 실버데이에는 사랑하는 연인과 은으로 된 반지를 주고 받으며 장래를 약속하는 날로 프로포즈를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삼계탕과 프로포즈 왠지 잘 어울리 않는 것 같지만, 연인과 함께 보양식을 먹고 가벼운 차와 은반지를 선물하며 미래에 대한 약속을 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즐거운 초복 그리고 행복한 실버데이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