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교육/역사

싱글맘, 싱글대디를 위한 책 - 혼자 아이를 키운다는 것




싱글맘, 싱글대디를 위한 책 - 혼자 아이를 키운다는 것


요즘에는 싱글맘, 싱글대디 가정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이혼이라는 것이 남들에게 부끄럽고 말못할 이야기였지만, 현대 사회에서는 마음이 맞지 않은 부부가 이혼을 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자기 개성이 강하고 자기 표현이 강해질수록 이혼을 하는 가정도 더 많이 생길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우리나라에도 혼자서 아이를 키우고 있는 가정이 160만이 넘는다고 하네요.


서로 마음이 맞지 않아 이혼을 하는 가정. 그리고 안타까운 사연으로 서로 사별한 가정. 그들에게 남은 가장 큰 문제는 아무래도 둘 사이에 남겨진 자식일 것입니다. 엄마 없는 아이, 아빠 없는 아이로 키우고 싶지 않은 모든 부모의 마음이겠지요. 그러나 서로 마음이 맞지 않은 부부가 아이를 봐서 무조건 참고 살아간다는 것은 잘못된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남은 인생이기 때문입니다. 최근 이런 문제를 이야기한 '혼자 아이를 키운다는 것'이라는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이 책에서는 혼자 아이를 키울 수밖에 없는 현실에 맞닥뜨렸을 경우 어떻게 아이를 키우는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객관적이고 현실적인 조언을 들려준 책입니다.

누구나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기를 꿈꾸고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서로의 마음이 맞지 않는다면 행복한 결혼생활은 이어갈수가 없지요. 그리고 생각지도 못했던 불행이 찾아오게 될 수도 있습니다. 이혼은 자신이 지금보다 더 행복해지기 위하여 어쩔 수 없이 결정하는 마지막 선택입니다. 그러나 아이 때문에 모든 것을 참고 살아가는 것은 무척 어리석은 일이지요. 저자 역시 본인의 모든 인생을 아이 때문에 포기하지 말라고 이야기 하고 있었습니다.


싱글맘, 싱글대디. 요즘 주위에서도 혼자 아이를 키우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혼자 아이를 키운다 것'. 생각을 해보면 정말 심각하면서 또 어려운 문제입니다. 자신의 남은 인생을 자신 혼자가 아닌 아이를 책임지며 함께 살아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저자는 두 아이를 키우는 싱글맘으로서 혼자 아이를 키우면서 겪게 되는 것들을 책을 통하여 이야기해주었습니다. 직접 싱글맘이 되어봐야지만 알 수 있는 많은 것들과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저자의 이야기들이 너무나 가슴에 와닿았는데요. 실제 한부모가 가장이 되어 아이를 키우게 된다면 이런 현실적인 조언이 가장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우리사회는 싱글맘, 싱글대디에 대해서 나쁜 편견을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엄마나 아빠나 둘 중 한 사람이 없는 가정 밑에서 자란 아이는 올바르지 못하다는 잘못된 편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세상 모든 부모들이 이런 사회적 편견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싱글맘 가정일수록 아이를 더 잘 키울려고 노력을 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아이가 상처를 받지 않고 성장하지 않도록 돕는 것입니다.

싱글맘으로 살아가는 저자의 모습을 보면서 평범한 가정이라면 생각할 수 없는 일들을 잘 헤쳐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행복은 어떻게 살아가고 맞추느냐에 따라서 달라진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필자는 이 책을 통하여 싱글맘, 싱글대디에 대한 좋지 않았던 편견을 많이 버릴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 자신이 이야기가 아니기 때문에 그들을 배려하지 못했던 부분을 이해하고 배려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혼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싱글맘, 싱글대디의 마음을 가장 잘 표현하고 또 이야기한 책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 책을 세상을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우리 주위의 싱글맘, 싱글대디에게 추천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