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꿈, 내 집 짓기- 작은 땅 내 집 짓기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만의 꿈을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거창한 꿈이 아니더라도 소박한 바램, 소망 등을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필자 역시 그런 꿈을 가지고 있는데요. 행복하고 안정된 가정을 이룬 후에 40대에 시골로 내려가 내 집을 짓고 조용하고 편안하게 살아가는 것입니다. 조용한 것이 좋고, 남들에게 싫은 소리 하지 못하는 성격이라서 그런지 오래전부터 이런 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아마 이런 꿈을 꾸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이 때문에 최근에는 부동산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고, 그에 관련된 책도 많이 구입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 소개해드릴 '작은 땅 내 집 짓기' 책도 그런 책 중에 하나인데요. 땅콩집짓기가 우리나라에서도 화제가 되었는데, 그런 트렌드를 맞춰서 발간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원하는 삶에 맞춰서 내가 꿈꿔오던 단독주택을 직접 지은 일본의 평범한 27가족의 집을 살펴보는 책인데요. 사진으로 집 구석구석을 소개하고 있으며, 그에 따른 특징을 소개해주고 있는 책입니다.
필자는 일본에서 몇 년간 유학생활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일본인들의 집에 대해서도 약간은 알고 있었는데요. 작은 땅에 집을 짓고 공간활용을 잘하고 있다는 특징을 느낄 수 있었지요. 그리고 무엇보다 집안과 밖에 깔끔해보인다는 것입니다. 일본은 지정된 주차장이 없으면, 차를 구입하지 못하기 때문에 우리나라 처럼 골목구석구석에 차를 세워놓은 모습을 볼 수 없기 때문에 골목 전체가 무척 깔끔해보인답니다. 작은 땅으로 주차장까지 지으려면 공간활용을 많이 해야하며, 생각도 많이 해야하지요. 이런 구조적인 문제와 특징 때문에 일본 집은 작지만 공간활용이 잘되고 효과적인 집을 만드는 것 같습니다.
언제 어디에 있더라도 느긋함이 느껴지는 개방적인 집, 가족들이 함께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집을 최우선을 만든 것이 무척이나 마음에 들었는데요. 편이성과 경비절감, 공간활용을 하는 영리한 설계라는 것을 책을 통하여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땅이 작아도 얼마든지 예쁜 집을 지을 수 있겠구나! 라고 생각을 했지요.
작은 땅에 잘 지어진 집, 잘 꾸며진 집. 마치 모델하우스를 구경하는 듯이 책을 읽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내 집 짓기라는 꿈을 생각하면서 말이죠...
집안 구석구석을 소개한 사진들을 보면서 언젠가 멋진 내집을 짓고 말겠다는 확고한 꿈과 함께 벌써 내 집 짓기에 한발자국 다가선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