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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영

불황을 모르는 경영자의 전략노트-경영은 전쟁이다.

불황을 모르는 경영자의 전략노트-경영은 전쟁이다.

규모가 크던 작든 어떤 단체에서 리더의 역할은 정말로 중요합니다. 리더가 어떻게 이끌어가느냐에 따라서 호불호가 가려지게 되지요. 기업의 리더가 어떻게 경영을 하느냐에 따라서 회사의 존폐 여부가 결정될 수 있으며, 기업의 미래가 결정될 수 있습니다. 이런 중압감과 자신이 잘 이끌어나가지 못한다면 성공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리더들은 늘 많은 고민을 해야 하고, 직원들이 자신을 잘 따라올 수 있도록 만들어주어야 합니다. 기업이 안정적인 경영을 하기 위해서는 리더가 중심을 잘 잡아주고 이끌어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경영은 전쟁이다> 라는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앞에서 말했던 리더가 가져야 할 마음가짐과 경영 지침에 대해서 소개한 책으로 일본에서 적자에 허덕이던 기업을 연매출 350억 원까지 올린 무사시노의 CEO 고야마 노보루가 불황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리더가 어떤 선택을 하고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짚어준 책입니다.

리더가 가져야 할 기본적인 마음자세
고야마 노보루는 직원들에게 자발적으로 일하는 방법을 알려주려고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상사의 명령에 일을 하고, 보고를 위해서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회사를 위한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할 수 있는 경영 전략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직접 기업을 경영하면서 몸소 체험하고 느낀 것을 솔직담백하게 알려주고 있으며, 리더라면 누구나 한번쯤 고민해봤을만한 이야기를 마치 메모하듯이 208가지 치침들을 알려주었습니다. 208가지 지침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지침을 이야기해면,


096 환경이 정리되면
마음도 정돈된다(120페이지)

무사시노에서는 매일매일 철저하게 정리정돈을 하도록 만든다. 물건을 놓을 장소를 정한 후 수량을 명시하고 관리책임자를 정해둔다. 사용한 물건은 반드시 제자리에 돌려놓게 하는 등 정리정돈을 철저하게 시킨다. 자라난 지역, 환경, 세대가 다른 직원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기란 불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정돈이 필요하다. 정해준 장소에 정해놓은 물건을 놓으면 물건들이 정돈된다. 물건들이 정돈되면 마음도 정돈된다. 이것이야말로 형식을 갖춘 후 마음에 다다르는 것이다. 정리정돈 하나 제래도 못하는 회사가 직원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실적을 올리기란 불가능하다.

이 지침을 보면서 무척 공감이 되었는데요. 모든 일에 있어서 정리정돈이 왜 중요하며, 그것의 효과를 알려주었습니다. 정리정돈을 하지 않게 되면 물건을 찾느라 시간을 허비하게 되고, 일의 능률도 떨어지게 되지요.


리더로서 경영을 하는 기본적인 마음자세와 인재 및 조직관리 등의 기본 지침, 불황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등 30여 년간 그의 현장 경험이 그대로 책 속에 녹아 있었습니다. 짧지만 강렬하게, 리더라면 꼭 가지고 있어야 할 마음가짐과 행동을 알려주고 있기 때문에 기업의 경영자이거나 어떤 그룹의 리더라면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