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인테리어 스타일 파헤치기 - 뉴욕 그 집 이젠 내 집
현대인들은 스타일에 무척 관심이 많이 있습니다. 자신의 패션과 스타일에 관심이 많이 있을뿐만 아니라, 자신이 살고 있는 집의 인테리어나 패션소품 등에도 관심이 무척 많이 있는 것 같아요. 되도록이면 조금이라도 멋있고, 예쁘게 보이려고 하고, 깔끔하게 보이려고 하는 경우가 많이 있지요. 그리고 자신만의 개성도 뚜렷한 것이 특징인 것 같습니다.
<뉴욕 그 집 이젠 내 집>이라는 책을 읽었어요. 이 책은 생각보다 쉬운 뉴욕 스타일의 인테리어를 알려주는 책으로 맥스웰 길링험 라이언이라는 저자가 <아파트 테라피>라고 이름을 붙인 블로그에 3년 동안 올렸던 공간들을 엮어서 만은 책으로 다양한 뉴욕의 집을 만날 수 있는 책입니다. 저도 인테리어에 무척 관심이 많이 있고, 나중에 내 손으로 지은 집에서 사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에 이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흥미롭게 읽으며 볼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집의 인테리어 사진을 눈으로 보면서 읽을 수 있었기 때문에 무척 재미있었습니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이 책에 담긴 어느 누구도 전문 인테리어 디자이너를 고용하지 않고, 자신이 직접 꾸몄다는 것입니다. 단지 자신의 환경을 개선시키면서 집 안에 들어설 때마다 미소를 지을 수 있는 집을 만들고 싶다는 열정을 가지고 직접 꾸민 다양한 공간을 엿볼 수 있었어요. 그래서 인테리어 하나하나가 너무나 자연스럽고 매력적인 공감을 엿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인테리어 디자이너에게 자신의 집 인테리어를 맡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디자이너를 고용하여 연출한 인테리어는 직접 사용하는 사람과의 성향이나 요구사항, 필요한 것 등을 모두 맞출 수는 없지요. 그렇기 때문에 아무리 유명한 디자이너가 인테리어를 한다고 하더라도 만족하지 못하는 부분이 분명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애로사항이 있기 때문에 만약 자신이 인테리어를 할 수 있다면 자신이 하는 것이 무엇보다 좋다고 할 수 있지요.
이 책에 소개되고 있는 집은 모두 4개의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번째는 그 집에 살고 있는 사람들과 집의 전체적인 개요, 그 집을 높이 평가하는 이유
두번째는 집을 디자인한 사람의 생각과 영감, 고충, 충고 등이 담긴 인터뷰
세번째는 집 내부를 보여주면서 가구, 소품, 재료의 구입처
네번째는 구입처 정보
이렇게 4개 부분으로 소개가 되고 있는데, 자신이 필요한 부분을 골라서 읽으면 무척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이 책을 읽으면서 나중에 내집을 어떻게 꾸며볼까 하는 기분 좋은 상상을 해봤습니다. 자신이 머무는 집, 사용하는 공간을 보기 좋고, 멋지게 꾸미고 보는 것뿐만 아니라 실용적으로 꾸밀 수 있다면 그것만큼 좋은 인테리어는 없을 것 같습니다. 이 책에 소개되어 있는 인테리어 소품을 한국에서 구입하는 것이 힘들기 때문에 직접 이곳에 소개되어 있는 곳에 날아가 구입해보고 싶다는 충동까지 느끼게 되었습니다.
자신만의 개성을 살린 톡톡 튀는 감성으로 표현한 뉴요커의 인테리어를 살펴보며 자신의 집에 적용할 수 있는 영감을 얻을 수 있다면 그것만큼 좋은 것도 없을 것 같습니다.
인테리어를 어렵게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고정관념만 깨면 누구나 멋진 인테리어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서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인테리어에 관심이 있거나, 자신의 집을 직접 인테리어 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이 책을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