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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도서

직장생활의 노하우를 담은 책 - 내일도 출근하는 딸에게



직장생활의 노하우를 담은 책 - 내일도 출근하는 딸에게

저도 벌써 10년 가까이 직장생활을 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나름의 노하우도 생겼고, 새롭게 들어오는 신입사원들에게 어떻게 회사생활을 해야 하는지 조언을 해줄 정도는 된 것 같습니다. 경험만큼 큰 공부도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직장에 첫 출근을 했을 때에 어리버리한 모습은 사라지고, 이제는 제법 직장생활에 많이 익숙해졌기 때문입니다. 경험이 그 어떤 노하우보다 효과적이고 직장생활을 하는데에도 큰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직장생활을 시작하는 자녀들에게 아버지가 조언을 하는 것처럼, 미리 경험해본 노하우가 누군가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내일도 출근하는 딸에게>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이 책 역시 직장생활을 해본 누군가가 직장생활을 시작하는 이들에게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얻어낸 노하우를 알려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지요. 30년 동안 회사를 다닌 워킹맘이 직장생활을 시작하는 딸아이에게 소중한 조언을 해주는 책입니다.


이 책의 저자는 경향신문 부국장인 저자 유연경이 지은 책으로 자신이 30년 넘게 회사 생활을 하면서 얻은 노하우를 딸아이에게 알려주는 것처럼 정리한 책입니다. 20대 후반의 딸은 둔 엄마로서 소중한 조언을 담아낸 책이지요. 저자는 회사 생활이 이렇게 힘든 것이냐며 묻는 후배들에게 자신은 늘 이렇게 말한다고 합니다. 날마다 오늘이 새롭다고... 서둘러도 당당하게 내일을 시작하라고 말이지요. 직장생활을 하면서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어떤 자세로 임해야 하는지를 알려주고 있는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5장의 주제로 나뉘어 엄마가 딸아이에게 해주는 따뜻한 조언을 잘 정리하여 담은 책입니다. 책은 거창하게 직장생활을 성공하는 방법을 알려주지는 않습니다. 사실 그런 방법을 알려준다고 하더라도 누구나 성공한 직장생활을 할 수 없겠지요. 직장생활에 대한 경험을 스스로 받아들이고, 자신만의 노하우로 만들 수 있는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직장 생활에서 가장 필요하지만, 물어볼 수 없는 사소한 질문부터, 직장생활을 하면서 겪게 되는 여러가지 문제들을 엄마의 마음으로 풀어내었습니다. 주위에 성공한 인물들의 습관이나 그들의 마음 자세, 그들이 했던 말 등을 인용하여 이야기를 해주고, 본인의 경험담을 토대로 다양한 조언을 해주어서 배울 점이 상당히 많았던 것 같습니다. 10년 동안 직장생활을 한 나름의 노하우를 갖고 있는 나에게도 자극을 준 책이며, 사회의 선배로서 도움이 되는 많은 말들이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었습니다.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우리가 그동안 경험해보지 못했던 다양한 성격의 사람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사람마다 생김새가 다른 것처럼, 그 사람의 생활환경이나 살아온 방식, 성격은 전혀 다르다고 할 수 있지요. 그렇기 때문에 사람에 따라서 자신이 어떻게 대처하고 극복하느냐가 무엇보다 중요한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강인한 멘탈을 가지고, 하나하나를 잘 극복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네요.

이 책은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직장인들에게 그리고 직장생활&사회생활에 대해서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이들이 한 번 읽어봤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