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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역사

현명하게 결혼하기 - 천만 원으로 결혼할 수 있을까?



현명하게 결혼하기 - 천만 원으로 결혼할 수 있을까?

요즘 주위에 결혼을 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청첩장을 받을 때마다 세월의 흐름을 느끼게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제가 했던 결혼이 회상이 되기도 하고, 결혼했던 과정이 다시 한 번 떠올려지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기혼자로서 결혼을 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선은 제 2의 인생을 살아가는 중요한 결정이며, 결혼을 하기 위해서는 많은 희생이 필요하고, 또 많은 돈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결혼을 할 때에 드는 비용이 많이 있기 때문에 요즘 젊은이들은 결혼자금이라는 것도 모으고 있는데요. 예식장부터 신혼여행, 웨딩촬영, 혼수 등등 남들과 똑같이 하려고 한다면 많은 돈이 들어가지요. 그러나 결혼식을 치루는데에 많은 돈을 쓰는 것은 어쩌면 낭비라는 생각이 듭니다. 남들과 똑같이 하지 않아도 얼마든지 잘 살 수 있으며, 오히려 과하지 않는 것이 더 멋진 결혼식이 될 수 있기 때문이지요.


어떻게 결혼준비를 하느냐에 따라서도 필요로 하는 결혼자금이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결혼자금을 조금이라도 더 줄이고, 현명하게 결혼을 하고 싶다면 <천만 원으로 결혼할 수 있을까?>라는 책을 읽어봐도 좋을 것 같은데요. 이 책은 웨딩플래너가 말해주지 않는 결혼에 관한 불편한 진실과 결혼에 대한 정보를 담은 책입니다. 실제로 천만원으로 결혼을 한 저자가 결혼 과정에서 일어나는 비용과 예상 가능한 마찰에 대해서 취재를 하며, 일반적으로 하는 결혼의 단계마다 꼭 고려해야 할 알짜정보와 결혼선배의 충고 그리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있지요.

이 책은 철저하게 현명하게 결혼준비를 하는 방법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는 책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결혼을 준비하며 봐왔던 결혼정보지나 웨딩 다이어리와는 차원이 다른 결혼준비 방법과 하나의 항목에 대해서 세세하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결혼 후에 해야 할 일 등도 소개하고 있기 때문에 결혼을 준비하고 있는 이들이 읽어본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무조건 사치스럽고 화려하게 해야지만 행복한 결혼생활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적은 비용으로도 얼마든지 멋진 결혼식을 치룰 수 있으며, 절약한 비용으로 더욱 가치 있는 일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책들이 많이 발간되고 소개가 되어서, 거품에 가득 휩싸인 우리나라의 결혼식 문화가 많이 바뀌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