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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평전

우리가 몰랐던 역사 - 조선 왕을 말하다.


우리가 몰랐던 역사 - 조선 왕을 말하다.

한국사를 공부하는 것을 좋아하시나요?

우리가 학창시설 꾸준히 배워왔던 국사 과목을 필자는 무척 좋아한다. 필자가 국사 과목을 좋아하는 이유는, 어떤 임금이 우리나라를 통치하고 있었는지, 그 시대에는 어떤 사건이 있었는지 하나씩 확인해가는 것이 무척 재미있기 때문이다. 또한, 남다른 상식을 얻게 해주며 국사와 같은 과목은 사회 생활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

오늘은 우리나라의 역사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공부할 수 있는 '조선 왕을 말하다' 라는 책을 소개해드릴까 한다.
조선 왕을 말하다 라는 책 제목처럼 조선을 통치했던 왕들에 대한 이야기로 만들어진 책이다. 태종, 세조, 연산군, 광해군을 비롯 선조, 인조, 성종, 영종 이 8명이 어떻게 왕이 되었는지, 어떤 일이 있었는지 상세하게 소개해놓고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이덕일이라는 인물로 한국사의 핵심 쟁점들을 명쾌하게 풀어내는 역사학자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그의 책에서 조선을 주제로 하는 책들이 많이 있는 것 같다. 총 8명의 왕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는 이 책의 첫 부분을 장식하고 있는 것은 태종이다.

예전에 태조 이성계라는 드라마를 통하여 태조(이름 방원)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알게 되었는데, 난을 일으켜 정치적 실권을 장악한 그를 보면서 역시 그는 대단한 인물이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태조에 이어 역사의 시계를 거꾸로 돌린 명분 없는 쿠데타의 주인공 세조의 이야기 역시 흥미롭다. 그리고 연산군, 광해군, 선조, 인조, 성종, 영종 등 우리가 역사책 속에서 듣기만 했던 인물들의 이야기를 흥미진지하게 읽을 수 있었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인조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상태였는데, 이 책을 통하여 정묘호란, 병자호란의 배경과 조선의 16대 임금으로 어떤 일을 겪었는지 알 수 있게 되었다.

'조선 왕을 말하다' 에 등장하는 8명 왕의 공통점은 이들이 나라를 통치하기 전에나 통치하는 사이에 쿠데타와 왕위 참탈 등 많은 일들이 일어났다는 점이다. 왕 중에서도 남다른 왕들이라고 해야할까? 문제가 많은 왕이라고 해야할까? 아무튼 이래서 역사는 알면 알수록 재미있는 것 같다.

왕의 역할은 정말로 중요하다 한 나라의 운명이 왕의 손에 의해서 좌지우지 되었으니 말이다. 이 책을 통하여 필자는 우리가 조선시대에 태어났다면 어떻게 살고 있을까? 내가 만약 조선의 왕이었다면? 이라는 상상도 해보게 되었으며, 조선시대에 대한 남다른 이야기를 많이 알 수 있었던 것 같다. 만약, '조선 왕을 말하다' 에 등장하는 8명의 왕과 그들이 어떤 업적(?)을 남겼는지 궁금하다면 이 책을 통하여 풀어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