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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에세이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마디를 읽고...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마디를 읽고...

지금까지 살아가면서 자신에게 큰 힘이 된 한마디를 들은적이 있습니까? 세상에는 참 좋은 말들이 많이 있다. 사랑을 담은 말, 고마움을 담은 말, 격려를 안겨주는 말, 희망을 담은 말 등 상대방에게 전해들을 말 중에 자신의 기억속에 오랫동안 남아있는 말들이 많이 있다.

오늘은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마디' 라는 책을 소개해드릴까 한다. 이 책은 저자는 시인 정호승으로 시집 '사랑하다 죽어버려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등을 발표하였습니다. 이 책은 자신의 시작 노트에 적어놓은 사랑과 희망, 격려의 말을 모아 잠언집으로 펴낸 책이다.

잠언집의 잠언이란 가르쳐서 훈계하는 말을 뜻한다. '시간은 금이다',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마라' 등과 같은 듣는이에게 훈계하고 가르치기 위하여 하는 말을 말한다.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마디' 는 잠업집의 성향을 가장 많이 가지고 있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시집과 같은 느낌도 가지게 만들어주었다. 저자가 시인이라서 그런지 쓰여있는 말 한마디 한마디가 너무 섬세하게 느껴졌다.

책을 읽으면서 기억에 남았던 몇 구절을 소개해드릴가 한다.

이 책에는 가족애(愛)에 대한 잠언도 소개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오늘이 지나면 다시 못 볼 사람처럼 가족을 대하라' 라는 말이 쓰여져 있다. 부족하고 못난 가족이라고 하더라도, 끈끈한 피가 섞인 가족이기에, 언젠가 헤어져야 하는 운명이기에 서로 사랑하고 아껴야 한다는 뜻이 담겨있었다.

그리고 '제비곷은 제비꽃답게 피면 되고, 진달래는 진달래답게 피면됩니다. 세상에 아름답지 않는 꽃은 없듯이 세상에 쓸모 없는 인생은 없습니다.' 라는 구절도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다. 세상에 쓸모없는 사람이 없다는 뜻이다. 아무리 부족한 사람이라도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인생은 존중해야 된다는 뜻과 같다.

필자는 이 책을 통하여 다양한 잠언을 되새기면서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이 모두 옳은 생각이 아니며, 고집이고 모순이 있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내가 잘못 생각하고 있었던 것들을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다.

저자가 책을 통하여 소개하는 한마디 말이 긍정적인 생각을 가질 수 있게 만들었으며, 삶의 통찰력을 가질 수 있도록 만들어준 것 같다. 살아가다보면 많은 시련과 실패를 겪에 된다. 더 이상 앞으로 나갈 수 없는 절망의 문턱에 서 있게 될때도 있다. 하지만, 시련과 실패속에 좌절하는 것이 아니라 이겨낼 수 있는 생각을 가질 수 있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잠언을 통하여 인생에 힘이 되는 용기를 얻고 싶다면, 이 책을 되새기고 느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누군가에게 인생에 힘이 되어주는 한 마디를 들을 수 있었다는 것에 읽는내내 나 자신이 많이 성숙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