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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도서

직장인들이여! 1년만 버텨라


직장인들이여! 1년만 버텨라

직장생활을 해본 사람이면 누구나 알고 있을 것입니다. 직장생활이 얼마나 힘들고 고된 것인지 말입니다. 힘든 직장생활을 직접 경험해보지 못했더라도 주위 사람들의 경험을 통하여 많이 접해봤으리라 생각되네요.

드라마나 영화에서도 어려운 직장 생활에 대한 문제점을 많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상급자에게 아부를 하고 비위를 잘 맞추려고 노력하는 것을 보고 있으면, 마치 우리의 아버지 또는 내가 그러고 있는 것 같아서 측은한 감정까지 느끼게 됩니다.



오늘은 직장생활의 생존전략 또는 직장생활을 잘하기 위해서 참고가 될만한 '1년만 버텨라'라는 책을 소개할까 합니다. 이 책은 경영 컨선턴트이자 문화평론가인 허병민이라는 저자가 지은 책입니다. 필자는 저자의 커리어를 보고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는데요.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제일기획, 두산동아, 오티스, LG 생활건강 등 다양한 직종에서 회사 생활을 하며 많은 경험을 한 사람이었습니다. 누구나 가고 싶어 하는 그런 대기업.... 그러나 이런 커리어를 가졌다고 하더라도 그는 첫 직장인 제일기획에서 1년을 채 버티지 못하고 사표를 던지고 나왔습니다. 제대로 직장에 적응하지 못하고 1년만 버텨보라는 팀장님의 조언을 뒤로한 채 회사를 떠나게 된 것이지요.


회사를 그만둘 당시 그는 1년만 버텨보라는 팀장의 조언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다시 취업을 하고 다른 곳에서 직장 생활을 해보면서 그는 1년만 버텨보라는 팀장의 조언을 깨닫게 된 것이죠. 저자가 직접 여러 회사를 경험해보고 느꼈던 것을 그대로 독자들에게 전해주고 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이 책을 읽고 공감할 수 있으리라 생각되었습니다. 저자는 누구나 들어가고 싶어하는 대기업에 입사와 퇴사를 반복하면서 자신이 회사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했던 이유와 실패 요인을 분석해 경험담을 직접 소개하고 있었는데요. 회사 생활을 하고 있는 현재 나 자신을 뒤돌아 보게 하는 계기도 되었습니다.

회사에게 정말 필요한 사람은 일을 빠르게 처리하고 개인 능력이 출중한 사람보다 느리지만, 성실하고 일관성 있는 합리적인 사람을 좋아합니다. 회사가 진정으로 원하는 인재는 개인의 능력이 좋은 오만한 천재보다 함께 갈 줄 아는 동료를 더 원한다는 것입니다.


이 책을 보면서 필자의 사회 초년생 때가 생각났습니다. 사회에 막 발을 들인 내가 오만하거나 거만하지는 않았는지 나 스스로 되돌아 보게 되었습니다. 단지 젊다는 이유만으로 이 회사가 아니라도 얼마든지 다른 곳으로 갈 수 있다는 오만한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성인이 된 그때 역시 철이 없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자는 꼭 2인자의 생활을 겪어봐야 한다고 말합니다. 회사에서 필요하고 좀 더 큰 인재가 되기 위해서는 가장 밑바닥부터 차근차근 경험하며 올라와야 한다는 뜻과 같습니다. 자신이 누군가를 이끌고 경영해 나갈 때는 자신이 먼저 모범이 되어 아랫사람들을 이해하고 노력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경험만큼 중요한 것도 없는 것 같습니다.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정말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만나는 사람들의 유형도 너무나 다양한데요. 그런데 지금 현대인들은 자신을 낮추는 겸손함을 모르고, 상대방에게 다가가 먼저 사과하는 법을 너무 모르는 것 같습니다. 이런 문제점 때문에 사회생활이나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틀어지게 되지요.

필자는 처음에 이 책의 제목이 너무나 마음에 들었습니다. '1년만 버텨라' 이안에는 많은 의미가 함축되어 있다고 생각했는데요. 직장 생활뿐만 아니라 모든 것에는 꼭 어느 정도의 인내와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직장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한 곳에서 1년도 채 버티지 못하는 사람은 어디를 가더라도 제대로 버티지 못할 확률이 크다고 할 수 있지요. 어떤 회사든 상관없이 현재 자신이 다니고 있는 회사에서 오랫동안 일하고 싶고, 인정받고 싶다면 정말 사회초년생일 때 잘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막 취직을 하여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사회초년생 그리고 남들보다 더 안정된 사회생활을 하고 싶은 분들에게 이런 지침서는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좋은 직장, 일하고 싶은 직장은 누가 만들어주는 것이 아닙니다. 본인 스스로 어떻게 생활하고 노력하느냐에 따라서 나쁜 직장도 좋은 직장도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직장인들이여~! 힘들더라도 조금만 더 버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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