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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역사

엄마는 답답해 3세~6세



엄마는 답답해 3세~6세

아이를 낳아보니 육아가 얼마나 힘든 일이고, 많은 신경을 써야 하는 일인지 느끼게 되었습니다. 아이를 놓으면 아이를 키운다고 엄마는 늙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정말 많은 인생의 시간을 아이에게 투자를 하게 되지요. 아이가 최소한 중학생이 되기 전까지는 엄마가 아이를 많이 도와줘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아이를 키워봐야지만, 진정한 어른이 된다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육아는 전쟁이다'라는 말을 많이 하게 됩니다. 그만큼 육아가 힘든 일이며, 아이와 하루하루를 보내는 것이 치열하다는 것인데요. 아이를 낳고 보니, 우리 아이가 어떤 사람이며, 어떻게 키워야 할지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엄마는 답답해>라는 책은 매일같이 전쟁을 치르는 3세~6세 아이들을 양육하는 부모들을 위한 육아 가이드입니다. 그림으로 풀어보는 아이 심리백서로 이 시기에 아이를 키우는 부모가 알고 있어야 할 것들이 담겨져 있는 책입니다.


일상에서 흔히 일어나는 수많은 육아 문제를 그림으로 풀어냄으로써 이제 곧 경험하게 될 부모들이 다양한 문제 상황들을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하고, 부모로서의 자신의 모습을 객관화해 볼 수 있게 하는 육아서이지요.

책의 저자는 정신과 전문의이자 소아청소년 정신과 전문의인 신원철 박사와 육아경험자인 엄마 이종희가 공동으로 지은 책인데요. 누구보다 아이를 많이 봐왔고, 엄마의 경험을 토대로 지은 책이기 때문에 신뢰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가장 일상적이고 보편적인 육아문제를 다루고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든 가정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육아문제인 떼쓰고 매달리는 행동, 씻기, 목욕하기, 옷 입기, 수면 습관, 배변 등 다양한 문제를 다루고 있는데, 아이의 문제행동과 이에 잘못 대응하는 부모의 행동을 그림으로 제시하고, 구체적인 해결방법과 대응법을 그림으로 구현하여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아이를 양육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아이와 공감하고, 아이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해보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무조건 훈육을 하는 것보다 아이의 마음을 헤아려보려고 노력하고, 아이가 무엇을 원하고 왜 우는지 등을 알아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를 가르치기 위해서는 부모가 먼저 성숙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부모가 이성적으로 행동을 하고, 아이를 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지요. 이 책은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