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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행복한 밥상 - 먹지 않을 수 없다면 정확히 알고 먹자




행복한 밥상 - 먹지 않을 수 없다면 정확히 알고 먹자


경제가 발전하고 인간의 수명이 늘어날수록 먹는 음식에 대해서 더 많은 신경을 쓰는 것 같습니다.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다는 욕망 때문에 날이갈수록 건강에 대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음식을 통하여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들이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간헐적단식, 1일 1식 등 다양한 방법들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행복한 밥상>이라는 책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SBS 일요특선 다큐멘터리 <행복한 밥상>을 책으로 재구성한 것으로 그동안 알지 못했던 식품에 대한 오해를 밝혀낸 책입니다. 이 책은 언론에서 다루는 식품의 정보와 식품업체의 마케팅으로 잘못된 여론 그리고 천연, 자연 식품을 맹신하는 우리들의 문제점 등 사회적인 관점과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상식들을 낱낱이 파헤치고 바른 상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보다 정확하고 안전한 소개를 위해서 식품의약품안전처 연구원부터 국내 유수 대학교의 화학, 식품영향학 교수 그리고 유명 맛컬럼니스트 등 전문가 20명이 함께 참여한 책이지요.


우리나라 사람들의 좋지 않은 특징이라고 한다면 잘못된 정보와 여론이 빠르게 전파가 되고 그것을 그대로 믿으려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MSG는 인체에 상당히 나쁜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을 하고 있는데, 사실 MSG는 음식의 감칠맛을 살려주는 동시에 오히려 소금(나트륨)의 섭취를 줄여주는 역할을 하는데, 단점보다 장점이 더 많은 조미료라고 할 수 있지요. 하지만, 방송을 통하여 MSG가 무조건 나쁜 것인마냥 보도를 하고 있고 그것이 전파되어 우리는 MSG에 대해서 나쁜 편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MSG뿐만 아닙니다. 우리는 유기농산물이라고 하면 건강에 좋다고 생각을 해서 무조건 찾아서 섭취하려고 하는데, 사실 무공해 유기농산물은 살모넬라와 같은 치명적 세균이 8배나 많으면 간암 발병률을 높이는 아플라톡신도 더 많이 있다고 하지요. 아마도 유기농산물이 이런 치명적인 단점이 있는줄 아는 사람들은 많이 없지 않을까요? 이처럼 행복한 밥상은 우리가 그동안 몰랐던 식품에 대한 진실을 밝히며, 올바른 밥상, 행복한 밥상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해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밥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올바른 정보를 알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알고 있었던 잘못된 정보를 이런 책을 통하여 올바르게 고치는 것이 좋으며, 스스로 건강한 밥상을 준비할 수 있는 상식을 가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인간은 먹지 않고 살 수 없습니다. 우리는 하루에도 셀 수 없이 많은 횟수의 입을 움직이며, 무언가를 먹고 있습니다. 음식을 섭취하는 것은 인간의 최대의 행복 중의 하나이며, 살아가기 위해서 반드시 무언가를 먹어야 합니다. 먹지 않을 수 없다면 정확히 알고 먹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스스로 깨닫고 내 몸을 위해서 가려서 먹을줄 아는 법을 배웠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