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개인정보유출 은행 주말 영업, 신용카드해지 신용등급
국민, 롯데, NH농협 신용카드의 개인정보가 유출이 되면서 큰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1억건이 넘는 개인정보가 유출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이 때문에 3社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고객들은 큰 혼란이 왔습니다. 저 역시 3社의 신용카드를 모두 사용하고 있는데요. KB국민신용카드의 경우 노출정보를 확인한 결과 엄청나게 털렸더라구요. 그래서 앞으로 이 3社의 신용카드를 사용하여야 하나? 말아야 하나? 라는 고민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고객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이렇게 유출시켰다는 것은 고객들의 신뢰를 저버린 것과 다름이 없기 때문이지요. 이번 개인정보유출로 인하여 이들 카드사들은 눈에 보이지는 않겠지만, 엄청난 손실을 보았을 것입니다. 일단 저 역시도 앞으로는 이 3곳의 카드를 이용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으니 말입니다. 신한카드, BC카드, 현대카드, LG카드, 삼성카드 등 소비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카드사는 아직 많이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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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주말 영업
카드사 개인정보유출로 인하여 카드 재발급, 탈회 신청, 민원 신청 등 고객들의 민원이 폭발적으로 증가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은 줌라에도 문을 열고 영업을 한다고 합니다.
KB국민은행은,
전국 모든 영업정에서 25일~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카드 관련 업무를 진행하며
NH농협은행은,
전국 모든 농협은행 영업점에서 주말에도 정상적으로 카드 관련 업무를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롯데카드 역시 주말 동안 전국 영업센터와 점포 등에서 재발급과 해지 신청을 받을 수 있지요. 가까운 롯데백화점에 가시면 관련 민원을 처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은행 주말 영업 주의점
그러나 은행이 주말 영업을 한다고 하더라도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바로 카드 업무 외에 각종 은행 업무는 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카드 업무에만 국한되어 있으니 주말에 문을 연다고 하더라도 은행 업무를 보러 가는 일은 없어야 할 것 같네요.
은행의 주말 영업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있는데요. 개인정보유출에 따른 민원과 그에 따른 피해가 발생하게 된다면 은행은 카드 업무 때문에 바쁠 수밖에 없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현재 평일에는 카드 업무 처리를 위하여 연장 근무도 하고 있는데요. 평소 은행 업무시간에 은행에 방문할 수 없었던 사람이라면 이런 연장근무, 주말 영업을 활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카드 해지 신용등급 강등?
그리고 뉴스에서 이번 일로 카드를 해지했는데, 신용등급이 강등되거나 은행의 우대금리를 못 받는 경우도 생기게 된다고 합니다. 선결제 카드 포인트를 사용했을 경우, 약정으로 카드를 사용했을 경우 등은 카드를 해지하고 싶어도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정말 문제가 심각하다는 생각을 했는데요. 기업의 잘못으로 개인정보유출이라는 엄청난 일이 발생했음에도 피해는 고스란히 소비자들이 당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개인정보유출로 인하여 카드를 해지하는 경우라면 소비자들에게 기본적인 보장을 해줬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튼, 이번 신용카드 개인정보유출에 관련된 것들이 빨리 해결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는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보안을 더욱 강화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조금의 피해라도 당한 소비자가 있다면, 카드사에서 그에 따른 합당한 보상을 해주어야 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