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에게 - 내가 사랑한 유럽 TOP10
저는 해외 여행을 많이 다녔다고 생각합니다. 20대부터 일년에 1~2번 이상은 꼭 해외여행을 갔고, 매달 돈을 조금씩 모아서 해외여행을 계획할 정도로 여행을 떠나는 것을 좋아하며, 새로운 경험을 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런데 수없이 해외를 많이 돌아다녔지만, 아직까지 못가본 곳이 있는데요. 바로 유럽입니다.
최근 꽃보나 할배, 꽃보다 누나에서 유럽 여행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더욱 유럽 여행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하지만, 멀기도하고 비용도 비싸기 때문에 유럽 여행은 쉽지 않은 생각이 듭니다.
유럽 여행을 계획하다 발견한 책 <내가 사랑한 유럽 TOP10>
최근에 유럽 여행을 계획하기 위해서 적금 하나를 또 들었습니다. 적은 금액이지만, 티끌 모아 태산이라는 말이 있듯이 돈을 조금씩 모으다보면 목돈이 만들어질 것이며, 언젠가 유럽 여행을 할 수 있는 여행자금까지 만들어질 것입니다. 적금 가입과 함께 유럽 여행에 관련된 책을 찾아보다 발견한 책이 바로 <내가 사랑한 유럽 TOP10>인데요. 이 책은 <잘 있지 말아요>, <그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등의 저자 정여울의 여행 에세이입니다. 대한항공이 33만 여행자와 함께 봅은 유럽 테마별 베스트 여행지 100곳을 소개한 책으로 유럽 여행시 꼭 가봐야 할 곳들을 잘 정리해놓은 책이라고 할 수 있지요.
사랑을 부르는 유럽
직접 느끼고 싶은 유럽
먹고 싶은 유럽
달리고 싶은 유럽
시간이 멈춘 유럽
한 달쯤 살고 싶은 유럽
갖고 싶은 유럽
그들을 만나러 가는 유럽
도전해보고 싶은 유럽
유럽 속 숨겨진 유럽
등의 순서로 10개의 테마로 구성되어 유럽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유럽여행시에 빼놓지 말아야 할 것들을 소개하면서 보다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안내하는 가이드 책이라고 할 수 있지요.
책은 너무나 아기자기하게 유럽을 소개하고 있으며, 유럽 여행에 대한 이상을 만들어주는 것 같았습니다. 유럽 여행을 꿈꾸었고, 계획하고 있기 때문에 느껴지는 감흥이 더했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유럽은 꼭 다녀와야겠구나! 라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하게 되었습니다. 꽃보다 누나, 꽃보다 할배를 통해서 그들이 느꼈던 설레임을 책을 통하여 느낄 수도 있었던 것 같아요. 유럽은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아름다워 보였으며, 죽기 전에 한 번은 방문해봐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유럽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서점에 들리셔서 가볍게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필자는 여행도서를 자주 읽는 편입니다. 여행에 대한 계획이 없더라도 여행도서를 통하여 그 나라의 문화와 역사를 알 수 있으며, 여행에 대한 꿈과 계획을 세우는 계기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지요. 유럽 여행을 언젠가 꼭 다녀오리라 다짐하며, 오늘도 다양한 여행 책을 읽고 있습니다...